14kg 벌크업했던 남궁민
초슬림 수트핏 ‘천원짜리 변호사’ 공개
몸 쓰는 액션 아닌 ‘구강액션’ 펼칠 것
지난 5월 남궁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체크무늬 재킷과 베스트, 카키색 넥타이와 팬츠로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남궁민은 9월 23일 방영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수임료는 단돈 천 원,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 역을 맡아 촬영이 한창이다.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을 선보일 예정인 남궁민은 특히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인해 벌크업 했던 몸을 예전의 슬림한 모습으로 변신시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전작인 MBC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최고 요원 한지혁 역할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캐릭터 소화를 위한 14kg 벌크업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남궁민은 마블 영화 속 영웅들을 연상시키는 근육으로 ‘캡틴 코리아’, ‘코리아 헐크’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다부진 몸을 자랑했다.
지난 2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증량에 초점을 뒀던 지난해와 달리 감량을 목표한 남궁민은 몰라보게 달라진 초슬림 쓰리피스 수트 핏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이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구강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남궁민은 지난 2020년 종영한 ‘스토브리그’ 이후 2년 만에 SBS로 컴백해 다시 한번 성공 신화를 그려 나갈 전망이다.
당시 ‘스토브리그’는 첫 방송 시청률 5.5%에서 시작해 19.1%의 고공 시청률로 종영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남궁민 역시 ‘스토브리그’로 첫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BS로 돌아온 남궁민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감독과 작가와의 미팅에서 느껴진 진실성에 감동해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해 그가 만들 기분 좋은 시너지가 과연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1999년 EBS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한 남궁민은 MBC 공채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해 2차 면접에서 떨어졌으나 연기를 하면서 ‘살아있는 기분’을 느낀 그는 이를 계기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데뷔 초 배용준을 닮은 외모로 ‘리틀 배용준’으로 불린 남궁민은 그 이미지 덕에 배용준과 비슷한 역할을 맡아왔으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배역에 도전했다.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던 남궁민은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이후 ‘미녀 공심이’ 등 연달아 SBS 드라마에 출연해 점차 입지를 다졌으며 2017년 KBS 2TV ‘김과장’으로 대히트를 치며 단독 주연을 맡을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났다.
2017년 ‘김과장’과 SBS ‘조작’으로 두 방송사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희대의 진기록을 펼친 그는 대상을 받은 ‘스토브리그’ 이후 2021년 ‘검은태양’으로 MBC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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