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코 성형 수술 고백
가격과 병원 정보까지 공개
故최진실 딸 최준희가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가격부터 병원 정보까지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월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티즌들과 직접 소통했다. 그 과정에서 최준희의 코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최준희와 소통하던 한 네티즌은 “저도 코 수술 예정인데 뭐 뭐 하신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준희는 “매부리 깎고 코 끝 살짝만 높였어요”라고 대답했다. 병원에 대한 정보도 궁금해하는 질문이 쏟아지자 최준희는 압구정 모 성형외과에서 받았다고 공개했다.
다른 네티즌이 코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자 최준희는 “450 들였으면 이 정도는 예뻐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가격까지 공개했다.
최준희는 故최진실과 야구 선수 조성민의 딸이다. 그는 2013년 아프리카TV로 개인 방송, 2019년에는 유튜브로 개인 방송을 운영하며 꾸준히 대중 앞에 모습을 공개해왔다. 특히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엄마 최진실을 닮은 인형 같은 비주얼과 군살 없는 몸매는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앞서 소속사와 계약까지 체결하며 연예계 진출을 예고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고 현재는 작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슬쩍 스포하기”라며 자신의 SNS를 통해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는 최준희가 출판을 예고했던 책의 일부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최준희가 직접 적은 것으로 보이는 문구에는 “굳은살 속 가득 찬 원망들. 하나님 왜일까요. 아름답고 잔인한 세상은 슬퍼하는 자를 지켜주지 않을까요. 우리 집에는 십자가가 이렇게나 많은데 이불을 입속에 욱여넣고 매일 울면서 찬송가를 불러도 왜 우리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 걸까요”라고 적혀 있다.
최준희는 작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긴 인생을 산 건 아니지만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로 내도 될 정도의 많은 일들을 겪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일들을 통해 제가 살면서 배워왔던 것들, 느꼈던 것들을 전지적 제 시점에 대한 산문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었다.
또한 “오빠도 저도 엄마와 삼촌이 하늘에서 봤을 때 ‘진짜 내가 낳았어도 우리 아이들 멋있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살 계획이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대중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던 최준희는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아직까지도 그 꼬리표를 달고 있다.지난 2016년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최준희가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019년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던 최준희는 이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는 여론이 많아 아직까지도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최준희는 오빠 최환희와 함께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했다. 하지만 최준희가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었다는 점과 관련해 교육 채널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홍진경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환희와 준희의 영상 업로드로 인해 실망을 안겨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준희는 지금 자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친구들에게 진심을 다해 미안해하며 용서를 구하는 글을 쓰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불우한 처지가 ‘남을 괴롭혀도 되는 무기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지난날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최준희에게 기회를 줄 것을 부탁했다.
최준희는 “4년 전 루프스 병으로 몸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횡설수설하며 어쭙잖게 했던 사과도 죄송하다”라며 “그 이후 4년간의 제 침묵이 더욱 많은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영상 업로드 이전 다퉜던 친구들과 어렵게 연락이 닿아 카페에서 만나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고 그 아이의 마음도 온전히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를 믿어주고 예뻐해 주고 사랑해주던 모든 분 그리고 제 지인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바른 언행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늘 마음에 새기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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