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범죄도시> – 출연진 중 연길 사투리와 억양을 가장 정확히 한 배우는?
-극 중 도승우로 출연한 임형준이 조선족 역할을 맡은 배우 중 가장 정확한 연길 발음과 억양을 구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임형준은 이미 유명한 배우지만 역할을 위해서 오디션도 볼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이전에 마음고생이 많았기에 <범죄도시>에 대한 참여 의지가 대단했다고 한다.
2.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태영 같은 허술한 캐릭터를 선택한 정우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인터뷰 당시 정우성이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허술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인 태영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기자들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택한 거 아닌가라는 질문을 하자, 정우성은 “데뷔 초부터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커다란 수식어를 얻었다. 그 수식어는 저라는 사람의 확장을 옥죄는 규정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벗어나서 자유로운 내가 갈구하는 감정의 표현을 하고 싶었다. 비단 이번 작품뿐 아니라, 제가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연기하고 싶은 배우의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며 태영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3. <프렌치 디스패치> – 엄청난 오스카 출연진
출연진에는 7명의 오스카 수상자(프랜시스 맥도먼드, 틸다 스윈튼, 베니시오 델 토로, 크리스토프 왈츠, 애드리언 브로디, 안젤리카 휴스턴, 피셔 스티븐스)와 9명의 오스카 후보자(티모시 샬라메, 시얼샤 로넌, 빌 머레이, 윌렘 대포, 그리핀 던, 밥 발라반, 오웬 윌슨, 브루노 델보넬)가 있다.
4.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 – 수염 알레르기가 있었던 맷 데이먼
-극 중 장 카루즈역의 맷 데이먼은 얼굴 털을 기를 수 없었기 때문에 분장팀에서 맷 데이먼의 얼굴에 붙일 20가지 다른 수염을 사용해야 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붙인 수염 밑에 피부 발진이 생겼으며, 영화를 찍는 동안 너무 가려워 매 장면 후에 아이스 팩으로 찜질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5.<팬> – 인간이 할 수 없는 연기로 월드 스타, 감독을 놀라게 한 나태주
-피터팬의 프리퀄 이야기로 제작된 영화 <팬>은 휴 잭맨, 가렛 헤드룬드, 루니 마라, 리바이 밀러,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한 어드벤처 영화였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출연진으로는 당시 무명이었던 한국 배우 나태주가 출연했는데, 극 중 루니 마라가 연기하는 여주인공역인 타이거릴리의 약혼자이자, 마을을 지키는 대장 과후 역할이었다.
-나태주는 과거 태권도 액션 영화 <더 킥>에 출연했는데, <팬>의 연출을 맡은 조 라이트 감독이 이 영화에서 나태주의 액션을 보고 싶은 인상을 받아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나태주는 오디션을 보고 3일 만에 출연 확정을 받게 되었다.
-당시 나태주는 긴 나무 막대에 전신 매달리기 동작을 선보였는데, 많은 이들이 이 장면을 CG로 오해했지만, 나태주 본인이 직접 이 장면을 연기로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독은 물론이며, 현장에 있던 휴 잭맨도 놀랐다고 한다.
-이후 나태주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되면서 영화 출연 속 모습도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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