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서 얼굴은 낯이 익지만 이름은 아직 외우지 못한 신예 배우들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몇 년 전부터 다수의 중국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켜 라이징 스타에서 톱스타로 발돋움 중인 중국 여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코 사극 신예, 조로사
조로사는 21살에 후난위성 텔레비전 찬석 독파 극장 <봉수황>의 마설운 역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데뷔작부터 호평을 받은 조로사는 이어 웹드라마 <맹처식신>, <오! 나의 황제 폐하>에 출연하여 데뷔와 동시에 ‘믿고 보는 로코 사극 여왕’ 타이틀을 얻게 되죠.
이듬해에도 웹드라마 <최동청적사>, <춘화추월>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 그녀는 올해 출연한 <삼천아살: 천년의 그리움>을 통해 ‘인간 비타민’이라는 또 다른 별명을 얻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작품마다 보여주는 캐릭터 소화력에 중국 팬들은 물론 한국 팬들도 그녀의 매력에 빠졌죠. 지난 6월 종영한 <전문중적진천천>은 당시 중국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였으며 현재 방영 중인 <아희환니> 역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2의 유역비, 송조아
송조아는 1998년생 배우로 8살에 드라마 <바다와 하늘 경계 없는>의 아역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간간이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학창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후 2016년 영화 <파파파>로 복귀하며 젊은 시절 장백지, 유역비 미모에 견줄 만큼 성장한 외모에 주목을 받았죠.
그녀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다가 2018년 <다크로드>, <가십하이>에서 처음으로 주연 배역을 맡아 더욱 성장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노블랜드>, <중국 베스트디>, <쿠피드의 부엌> 등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포브스 차이나의 30세 이하의 영향력 있는 30명에 뽑히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죠.
중국의 박하선+서예지,
왕초연
왕초연은 상하이 연기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2017년 드라마 <장군재상>의 류석음 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우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은 그녀는 학창 시절 상하이 고교 드라마페스티벌 경연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준비된 배우였죠.
이후 <장군재상지 시공연인>, 드라마 <룬쿤 리턴>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올해는 드라마 <청평악>의 장필함 역으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선 배우 박하선, 서예지 닮은 꼴로 유명해지기도 했죠.
팔방미인, 진호우
진호우는 2014년 대만 가수 경연 프로그램 우승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는데요. 이후 2015년 단편영화 <미주치하>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초패화신>, <열혈고교>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나갔죠.
2018년, 사극 <여의전>, <양릉전>에도 출연하며 아름다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듬해 <구주표묘록>에 소주 공주 역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라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죠. 이후 그녀는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살파랑>, <몽견사자> 등의 드라마에 출연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천 년 돌, 국정이
4천 년에 한 번 나올 미녀, ‘4천 년 돌’ 국정이는 중국 걸그룹 SHN48 활동 이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하여 활동 중인 배우입니다. 걸그룹 활동 중에도 영화 <마천겁>, 드라마 <사료불급>, <열혈장안> 등에 조, 주연으로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커리어를 쌓았죠.
이후 드라마 <운석전>, <수영선생>, <청사아일쌍시방>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올해 7월에는 중국판 <성균관 스캔들>인 <표량선생>의 설문희 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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