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부터 운영 중’ 50년 전통 24시 노포 분식집은 여기였다

새벽에 분식 먹고 싶을 때
24시 노포 분식점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입니다~

밥을 잘 챙겨 먹어도 따로 야식이 땡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야식은 정말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메뉴인 것 같은데요~ㅎㅎ 밤이 늦어질수록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 먹고 싶어도 못 먹는 메뉴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24시 운영하는 곳에 가면 그럴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는데요!! 특히나 야식 먹을 때 분식이 그렇게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24시 분식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냥 24시 분식집이 아닌 ’24시 노포 분식집’으로 준비해 봤는데요! 노포란 단어가 들어가면 의심하지 않고 믿고 먹게 되지 않나요?! 오늘도 다양한 곳의 분식집을 가져왔으니 마지막까지 집중해 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 팔미분식

위치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91번길 55
영업시간 : 매일 24시간 영업

팔미분식은 40년 이상 된 곳인데요. 팔미분식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김치말이와 시락국이 유명한 서면 분식집입니다~ 김치말이는 김치와 고기가 김밥 속에 들어있으며 달걀 부침이 김밥 위에 덮여서 나온다고 해요.

24시간 영업을 하지만 새벽에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40년 이상 운영하시고 계셔서 단골들도 많이 찾아주시겠죠?ㅎㅎ

부산 사람들은 다 알 정도로 유명한 분식집이라고 하니 여행 가는 분들이나 서면에 방문하면 들러보기 좋은 곳인 듯합니다.

2. 자매분식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20길 8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넷째주 일요일 휴무)

자매분식은 을지로에서 유명한 분식집인데요. 특히 설탕을 가득 뿌린 토스트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메뉴라고 합니다~ 옛날 감성이 가득하게 케찹을 뿌려 먹는 것이 포인트인 거 다들 아시죠??ㅎㅎ

분식집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떡볶이와 순대인데 1인분의 양이 많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떡볶이의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초등학교 때 먹은 컵떡볶이 맛이라고 합니다. 배부르게 먹어도 10,000원 정도이니 야식으로 먹기 너무 좋지 않나요?ㅎㅎ

안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내부가 테이블 3,4개 정도로 아담한 가게이다 보니 날 좋을 땐 밖에서 먹을 수 있게 야장 테이블이 놓여 있다고 합니다!

3. 나누미떡볶이

위치 :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9-1
영업시간 : 매일 24시간 영업

나누미떡볶이는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떡볶이킹으로 소개된 두끼 대표님이 직접 선택한 떡볶이 가게 맛집인데요. 전국에 있는 떡볶이집을 거의 다 가봤다고 말할 정도로 많이 다녀보신 분의 입에서 나누미떡볶이 가게를 말할 정도면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989년부터 영업하여 30년 이상 된 노포 맛집이며 이미 대학로에선 유명한 떡볶이 가게라고 합니다. 나누미떡볶이는 방앗간을 정해두고 뽑는 쌀 떡볶이로 만들어 쫀득쫀득한 식감이 입안에 착착 감기는 게 매력이라고 해요~

잘 배어든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의 맛이라 인기 만점이며 나누미떡볶이의 메뉴는 쌀떡볶이, 찹쌀순대, 김밥, 어묵으로 떡볶이 전문 분식집이라 메뉴는 간단합니다!

4. 훼드라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길 32
영업시간 : 매일 24시간 영업

훼드라는 신촌에 위치해있고 1973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50년차가 되어버린 노포 분식집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해장라면이 아닐까 싶은데요~

7080 운동권 데모 시절 연대생들이 데모 후 허기를 채우려 먹었던 라면이며 이걸 먹으면 최루탄 터졌을 때처럼 눈물 콧물 다 뺐었다고 하여 원래 이름은 최루탄 매운라면이라고 해요.

라면에 콩나물, 홍고추, 김치, 바지락 등 정말 해장하기 너무 좋은 라면이죠? 엄청나게 맵진 않지만 끝 맛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24시 노포 분식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노포라 그런지 역사도 깊고 단골들도 많이 계셔서 이곳들이 없어지지 않고 꾸준히 영업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데요ㅎㅎ

맛도 있고 언제든지 방문해도 문이 열려있으니 한 번쯤 들러보기 좋은 노포 분식집은 이상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번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