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둥지가 여기에…?” 충격 비주얼 자랑한다는 라멘집 정체

라면과 또달라
비주얼까지 합격!
사랑받고 있는 라멘

안녕하세용~ 여러분 제가 오늘 충격적인 비주얼을 한 라멘을 보고 왔지 모예요! 여러분 혹시 라멘 좋아하세요? 사실 살림브라더는 라면은 좋아하는데 라멘을 먹을 때 좀 느끼해서 한 그릇을 다 못 먹기도 해요.

그런데 이런 살림브라더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 라멘이 등장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궁금하고 먹고 싶더라니까요! 역시나 다른 사람들도 이 라멘 비주얼을 보고 서로 언급하고 그러던데ㅎㅎ

과연 어떤 라멘 일지 너무 궁금하죠? 아마 처음 보는 라멘들이 많을 거예요~ 맛도 있는데 비주얼까지 좋으면 완전 합격인데. 맞죠! 살림브라더를 홀리게 만든 라멘 소개합니다! 두둥

1. 라무라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21 1층 라무라
메뉴 : 흑 닭

바로 이것이에요. 어떤가요? 라멘 위에 닭 둥지가 올라가 있는 비주얼. 맨 처음에 보고 진짜 닭 둥지처럼 생겨서 너무 신기했어요. “도대체 저건 뭐로 만들었지?” 했는데 글쎄 고사리로 둥지를 만들고 메추리알로 알을 표현했더라고요! 센스 대박b

고명은 닭, 병아리, 알로 나뉘는데 사이즈 차이가 아니라 고명이 각각 들어가는 게 다르더라고요~ 닭이 가장 많이 들어가고 육수도 총 흑색, 백색, 적색 3가지로 나뉘어서 폭넓게 고를 수 있어요!

2. 츠루멘

위치 :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109-23
메뉴 : 츠루멘 차슈폭탄

이곳 가면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는 차슈폭탄 라멘! 아니 차슈가 그릇에 휘감아져 나오는데도 가격 무슨 일인가요? 차슈 추가해도 몇 조각 안 올려주는데 이름 그대로 차슈폭탄인 게 너무 좋네.

기본적으로 파, 김, 반숙 계란이 있는데 처음에는 뽀얀 국물 있는 그대로의 맛을 느껴보고 먹다 중간쯤에 마늘이나 매운다대기를 넣어서 자신이 원하는 맛으로 변경해서 먹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색다르게 먹는 건 항상 새롭죠~

3. 오레노라멘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6길 14
메뉴 : 토리빠이탄 라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선정된 오레노라멘. 여기서 가장 눈에 띄었던 라멘이 바로 토리빠이탄 라멘이에요. 정말 하~얀 국물에 고명들과 면이 들어있는데 하얀 그릇 때문인지 더 하얘보이죠ㅎㅎ 역시나 진하고 고소하다고 합니다!

여기엔 닭가슴살 토핑이 들어가는데 닭가슴살 좀 퍽퍽하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들어간 닭가슴살은 다리 살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부드럽고 담백함이 좋아서 여기에 빠지면 안 되는 토핑이라고 해요~

닭가슴살이 부드러우면 완전 땡큐죠! 완전 라멘이랑 같이 먹으면 씹는 맛 + 담백한 맛이 너무 매력적일 것 같아요.

4. 잇텐고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
메뉴 : 미도리카메

라멘과 바질이 만났다?! 바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바질 특유의 향 때문에 향긋하고 고소하다고 합니다. 잇텐고는 미도리카메가 유명하다고 해요. 아무래도 쉽게 접해볼 수 없던 라멘인데 맛까지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바질 때문에 국물색은 초록색으로 변했지만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라멘과도 너무 잘 어우러져서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바질 좋아하는 사람 잇텐고로 GO GO~

5. 도마 유즈라멘

위치 :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14 유즈라멘
메뉴 : 육회츠케멘

‘줄서는식당’에서 나온 육회츠케멘은 라멘에 육회가 들어간답니다.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오는 게 특징이고 영주에서 당일 도축한 한우로 육회를 만들어서 싱싱한 게 남다르고 육회, 면, 따로따로 먼저 먹는 걸 추천드려요.

소스는 빨간 게 안 먹어봐도 감칠맛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 너무 많이 찍어 먹으면 짜니까 적당히 묻혀 먹어보세요~ 그런데 이 육회츠케멘은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하니 알아두세요!

저는 이렇게 다양한 라멘이 있는지 몰랐어요. 정말 이색적이고 색다른 토핑들이 들어가 있어서 라멘을 안 좋아하는 살림브라더의 마음을 돌리게 하는 그런 라멘들이네요. 여러분은 어떤 라멘이 가장 색다로웠나요?

요즘 라멘들이 너무 잘 나와서 일본 가서 라멘 생각도 안 날 것 같은 느낌이..ㅎㅎ 혹시 주변에 라멘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같이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