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핫플 오브 핫플인
환승연애 정현규 카페 ‘빌로우’
GS25에서 만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 입니다.
신박한 컨셉과 소재로 수많은 과몰입러를 양산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환승연애>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살림브라더는 감정을 소모해야 하는 예능을 잘 안보는 편이라 환승연애 시리즈를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이 커플’ 만큼은 잘 알고 있고 심지어 너무 좋아해요;;
다름아닌 <환승연애2>에서 최종으로 서로를 선택했다는 <해은X현규> 커플! 두 분의 완벽한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에 관한 게시물이 쏟아지던 때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접했다가 뒤늦게 스며들어 버렸답니다(ㅋ.ㅋ)
그러던 중 현규님이 GS25와 협업해서 크림까눌레를 출시하기로 한 거 다들 아시죠? 현규님이 카페 사장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순간 기대감이 확 솟구쳐 올랐답니다.
GS25 편의점이 성수동 핫플인 현규님 카페 ‘빌로우(BELOW)’와 협업으로 출시한 크림까눌레는 냉장코너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GS25 빌로우 크림까눌레(오리지널)
가격: 3,500원
GS25 편의점에 출시된 빌로우 크림까눌레는 평소에 알고 있던 까눌레 비주얼과 어딘가 조금 달라보여요. 브라우니를 닮은 컬러와 재질에 도넛 모양, 게다가 가운데에는 크림까지~!! 실제 성수동 빌로우 카페에서 판매되는 까눌레와도 다른 것을 보니 편의점용으로 고안된 비주얼인가 봐요!
가격은 3,500원이었는데 보통 카페에서 판매되는 까눌레 1개 가격이어서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아요! 게다가 편의점 디저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123칼로리여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포장도 심플하고 모던해서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요?
가까이에서 살펴봐도 흔히 알고 있는 까눌레의 모습은 아니에요 만졌을 때 보기와 달리 겉면이 딱딱해서 까눌레가 맞긴 맞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어요(ㅋ.ㅋ)
빌로우 크림까눌레를 두 봉지 사왔는데 한 눈에 보기에도 컬러가 다르더라구요. 하나는 진한 갈색이었고, 하나는 검정색에 가까웠어요. 살짝 더 구워지거나 덜 구워지거나의 차이인 것 같은데, 맛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께요!
뒷면은 대형 까눌레 같은 재질이예요. 구멍 숭숭 뚫린 비주얼만 봐도 겉딱속쫀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다른 후기를 보니 아예 검은색도 있는 것으로 보아 복불복인 것 같아요.
빌로우 크림까눌레는 겉면에 30g 짜리가 2개 들어있다고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울에 살포시 올려봤더니 정확히 30g이 나온 것 있죠? 크림이 포장 뚜껑에 묻은 상태였기에 아마 처음에는 지금보다 더 무게가 나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같이 들어있던 다른 까눌레는 32g이었어요. 당연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표기된 중량을 아랑곳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봐왔기 때문에 이런 정직함이 좋게 느껴졌어요.
드디어 영접한 반갈 실사♡ 도넛 같은 링모양의 까눌레 가운데에 크림이 동그랗게 들어가 있는 모습이었어요. 보통의 까눌레는 딱딱한 겉면에 비해 촉촉한 속이 적은 편인데,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 버리니 먹을 때마다 두 가지 식감을 다 느끼게 되는 것 있죠? 현규님 정말 배우신 분…☆
겉은 손톱이나 칼등으로 두드렸을 때 “딱딱” 소리가 날 정도로 딱딱했는데 실제로 먹을 때엔 질기다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다만 먹기 힘든 질김이 아니라 식감을 더 좋게 해주는 느낌이었답니다.
크림은 옛날 제과점에 들어가면 풍기는 생크림st 향과 맛이었어요. 오리지널 까눌레 맛을 얌얌 보다가 마지막에 크림에 콕 찍어서 먹었는데 의외로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보통 까눌레에 비해 딱딱한 부분의 비중이 커져서 마지막까지 겉딱속쫀이었는데, 크림을 얹어주니 입 안에서 다 같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달까요? 숟가락으로 손쉽게 뚝 떼지는 재질이라 크림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돈워리에요~♡
이제 드디어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 ‘속 얘기’를 할 때인 것 같아요. 까눌레는 겉면이 아무리 제대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 내용물이 쫀득거리지 않으면 “맛있다” 생각이 들지 않잖아요?
GS25에 출시된 빌로우 크림까눌레는 내용물이 쫀득함을 뛰어넘어서 ‘쫜득하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여서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딱딱한 부분과 쫜득한 내용물이 잘 어우러져서 한입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아그작아그작 소리와 바삭쫀쫀한 식감에 결국 미미(美味)를 외치며 엄지를 척 세워주고 만 살림브라더ㅋ
일반 까눌레를 드시면서 바삭한 겉면과 쫀쫀한 속의 비중이 조금 아쉬웠던 분들이시라면 오히려 다른 카페의 까눌레 메뉴보다 GS25에 출시된 요 까눌레가 더 마음에 들지도 몰라요. 빌로우 까눌레를 먹으면서 GS25가 작정했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어요.
상대적으로 덜 딱딱바삭한 겉면을 선호하시면 편의점에 있는 재고 중에서 색깔이 연한 것으로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살림브라더가 열심히 씹고 뜯고 맛본 결과 색이 어두울 수록 더 딱딱하게 느껴졌어요.
까눌레 특유의 식감과 맛 때문에 가끔 가다 한번씩 미치게 먹고 싶을 때가 생기곤 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은근히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GS25 편의점에만 가면 식감 좋고 맛있는 까눌레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GS25 편의점, 계속 열일해 주세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평가
에디터 B ★★★★ 별 4개 / 재구매의사 ‘매우’ 많음
요즘 MZ세대들에게 핫한 디저트라고 해서 매우매우 기대했는데 역시.. 맛도 있어버리네요! 식감은 쫀득을 넘은 쫜득이랄까요.. 좀 달아서 커피랑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고 크림도 까눌레와 잘 어울려서 편의점에 있을 때마다 사먹고 싶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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