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꽃축제 시즌~☆
봄에는 꼭 가봐야 한다는 에버랜드
찐맛도리 간식만 모아모아 봄
안녕하세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자마자 날씨가 갑자기 포근해졌어요. 곳곳에서 벚꽃 개화시기에 관한 정보가 흘러 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봄이 왔나봐요~!!
살림브라더는 꽃 중에서 봄꽃을 제일 좋아해서 거의 매년 꽃축제를 찾아다니곤 하는데, 그 중 최고로 자주 가는 곳이 바로 에버랜드에요. 꽃축제를 크게 열기도 하고 놀이기구도 취향 저격이고 무엇보다… 에버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도리 주전부리를 많이 먹을 수 있거든요!
올해에도 튤립과 함께 하는 ‘페어리타운’이 열린다고 해서 다녀올 예정이에요! 간 김에 유명한 간식들을 클리어하고 올 심산으로 열심히 리스트를 짜보았어요.
지금부터 먹는 것에 진심인 살림브라더의 에버랜드 간식 추천 리스트를 보여 드릴께요~☆
- 핫콘
가장 먼저 픽한 간식은 놀이동산에서 먹을 때 제일 맛있다는 버터 바른 옥수수 ‘핫콘’이에요. 놀이동산에서는 흔치 않은 줄서는 간식 ‘맛집’이라고 해요. 특히 옥수수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게 아니기 때문에 10분 이상씩 기다려야 할 때가 많다고!!
고소한 버터와 달짝지근한 옥수수의 합도 좋지만, 조금 더 풍부한 맛을 선호한다면 치즈가루를 솔솔 뿌린 ‘치즈핫콘’도 있어요. 치즈맛은 그냥 핫콘보다 1천원 더 비싸고, 살림브라더가 갈 때마다 꼭 먹고 오는 주전부리랍니다.
- 점보갈릭치킨
두 번째는 ‘점보갈릭치킨’ 함께 제공되는 머스타드 소스와의 조합이 아주 끝내주는 간식이죠! 소스는 원하는 만큼 제공해 주시기 때문에 부족할 일이 없어요.
점보갈릭치킨은 훈제오리st 맛인데 껍질이 쫄깃하고 살이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크기가 크고 살코기가 많아서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이니 다양한 주전부리를 노리신다면 전략적으로 구매하셔야 할 듯요?!
- 55츄러스
세 번째는 안 먹고 오면 정말 섭한 ’55츄러스’에요. 이미 프랜차이즈 매장이 몇 군데 있지만 놀이동산의 온도와 습도, 분위기에서 먹는 츄러스는 유일무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눈 앞에서 바로 튀겨 주기 때문에 따끈바삭한 츄러스를 먹을 수 있어요. 오리지널도 끝장나지만 필링이 들어있는 필링츄도 별미에요. 다양한 맛을 전부 맛보고 싶으시다면 짧은 츄러스 8줄이 들어있는 컵츄를 고르면 갓벽!
- 화이트타이거 프라푸치노
네 번째는 에버랜드 스타벅스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스페셜 메뉴인 ‘화이트 타이거 프라푸치노’에요! 기본 사이즈가 그란데여서 넉넉하게 마실 수 있답니다. 흑당시럽으로 에버랜드 백호의 줄무늬를 표현했다는데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아서 아쉽… 뭔가 정체성이 흐릿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맛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흑당버블티st인데 살림브라더 입에는 조금 더 느끼하게 느껴져서 항상 같이 가는 친구와 나눠 마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분위기에 죽고 분위기에 사는 살림브라더, 갈 때마다 놀이동산 특유의 분위기에 젖어서 백호라떼를 주문하곤 한답니다.
- 눈치꼬치
다섯 번째는 ‘눈꽃치즈’가 뿌려져 있는 꼬치인 ‘요리조리 눈치꼬치’에요. 비주얼만 봐도 찐맛도리 향기가 솔솔 풍기지 않나요? 실제로 에버랜드 주전부리 중에서 눈치꼬치를 1등으로 꼽는 분들이 정~말 많을 정도에요!
눈치꼬치에서 ‘꼬치’를 담당하는 닭꼬치는 예상과 달리 말랑말랑한 식감이 아니었어요. 의외로 치킨의 존재감이 컸고, 사이즈도 예상보다 큰 편이라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답니다.
- 훈제소시지
여섯 번째는 귀여운 캐릭터 도안이 박힌 ‘훈제소시지’!! 캐릭터만 빼면 흔한 비주얼이지만 훈제로 만들어진 거라 풍미가 남달라요. 흐르는 소스가 없어서인지 놀이기구 줄에서 훈제소시지를 드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에버랜드 곳곳에서 판매하는 맥주와도 찰떡궁합…! 특히 사파리 맥주와 그렇게 잘 어울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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