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용문동에서 초보운전인 모닝 차량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서 있던 인도로 돌진해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사람 2명을 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인도로 올라가 사람 2명을 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사고 현장이 담긴 CCTV영상이었다. 좁은 길에서 본 도로로 진입하려던 모닝 차량이 직진하던 차와 충돌하면서 오른쪽으로 계속 돌아 인도를 침입해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사람 2명을 쳤다.
모닝 차량에 기습에 길가에 설치돼 있던 표지판도 부러지고 화단도 인도 안쪽까지 밀려 들어왔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과 함께 있던 지인들은 발을 동동구르며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모닝 차량 운전자는 “갑자기 난 사고라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 했다. 초보운전이고 사고 후 너무 겁이 나고 멍한 상태라 바로 내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차에 깔린 사람은 없었다며 차가 멈춘 그 상태에서 119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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