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아내와 결혼 10주년 된 홍록기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한 번에 아들 낳아
아내 몰래 정자은행에 정자 맡겨 놓기도

1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수 겸 개그맨인 홍록기와 아내 김아린이 출연해 김아린은 “남편 홍록기가 50세에 얻은 아들이 성인이 되면 70세인데 건강관리를 잘하지 않는다”고 고발했다.

홍록기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과자 등을 즐겨 먹고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혀 MC 현영은 “그러다 죽는다”며 걱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4살 아들 육아에 장모님과 함께 살며 도움을 받고 있었고, 그 집으로 홍록기 모친도 찾아오며 사돈지간 사이좋은 모습을 보였다.

홍록기는 “장모님이 어머니를 언니처럼 대한다. 엄마 아빠, 장인 장모님, 친동생 장인 장모님이 계신다. 먼 관계인데 여섯 분이 여행을 다니신다. 언니, 언니 한다”고 어른들의 친분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아린은 두 어머니를 모시고 꽃게 닭볶음탕, 국물 닭발을 만들어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한편 홍록기는 결혼 7년 만에 아들 루안이를 얻은 과정을 밝혔다.

홍록기는 사주 공부를 하는 동생에게 ‘동쪽으로 가서 잠자리하라’는 말을 들어 혹시나 하는 마음의 거주지에서 동쪽에 있는 잠실 병원에서 시험관 시술 한 번에 성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신기했다. 루안이 시험관 아기 하고 병원 첫날 간 날 천운으로 한 번에 됐다”며 결혼 6년 차인 49살에 걱정되는 마음으로 아내 몰래 정자은행에 정자를 맡겨놓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아린은 “쉽게 돼서, 한 번에 돼서 둘째, 셋째도 쉽게 될 줄 알았다. 사실 둘째 했는데 안 됐다. 오빠가 이제 겁나서 못 하겠다고 하더라”고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들 루안이는 “엄마 뱃속에서 발로 찬 것 기억난다”고 말하며 귀여움을 뽐냈으며 홍록기는 “아빠들이 아기 탯줄 끊을 때 울컥한다고 하는데 인생 선배 장모님 말씀에 눈물이 났다”라고 4년 전 루안이를 처음 안을 당시를 회상했다.

홍록기는 “아내가 막내딸이다. 장모님이 옆에 앉아 계셨는데 ‘난 이제 숙제 다 했다. 마지막 숙제 다 했다’는 말에 이상하더라. 내 아들 태어난 것도 기쁜데 장모님이어서 그렇지만 대한민국 엄마들이 그렇고 우리 엄마도 그랬을 거다”고 돌아봤다.

그는 “한 번도 산부인과 분만실에 들어가 본 적이 없는데 내 몸에 병균이 많을까 봐 두려워 유난을 떨었다. 와이프 분만실 들어가고 손을 5번인가 씻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부터 백지가 됐다. 영상, 인증샷 찍어야지 했는데 아무것도 못 하고 핸드폰 영상을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고 김아린은 자신이 홍록기에게 핸드폰을 켜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홍록기 부부는 결혼 당시 11살 나이 차이와 아내 김아린이 모델 출신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홍록기는 지난 10월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아내와 동반 출연해 결혼 전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한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홍록기는 “결혼하기 7년 전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아내가 아니라 아내 언니(처형)한테 관심이 있어 작업을 걸고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록기는 “그때 아내가 언니를 따라왔다. 간장게장 식당이었다. 그때만 해도 아기였다. 너무 어려서 ‘에이’라고 했다”라고 처음엔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26살이었던 김아린이었지만 홍록기는 “내가 봤을 때는 아기였다”며 “이후 어느 날 봤는데 아기가 아니더라. 만나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라고 성숙하게 옷 입은 아내의 모습이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록기는 결혼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카페를 갔는데 뜨개질하는 모습을 보고 결심했다”라면서도 “결혼했더니 집에서 다른 살림은 안 하고 뜨개질만 밤새도록 하더라. 부업도 아니고 밤에 뜨개질만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린 역시 “처음 봤을 때 진짜 나이 많은 아저씨였다. 언니한테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라며 당시에는 마음이 없었음을 전했으나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7년간 왔다 갔다 하며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다”라며 눈에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만남에서 “내가 오픈된 옷을 입고 나갔다. 그때 여자로 봤던 것”이라고 말한 김아린은 “좋아하는 모습 많이 보여주려고 뜨개질을 많이 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아린은 “그 후 주변에서 홍록기가 나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길래 모든 여자한테 다 저런다고 했다”라며 홍록기의 대시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어느 날 TV에서 11살 차이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 내가 아니라 다른 여자인 줄 알았다. 갑자기 전화 와서 나한테 ‘네가 (집에) 와서 살래?’라고 하더라.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니까 ‘그럴까요?’라며 넘어갔다”고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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