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대에 바세린 발랐더니 벌어진 놀라운 결과(+방법)

보습 말고 여긴 어때
떠오르는 살림 필수템
기적의 바세린 활용TIP

왓~~썹 안녕들 하신가요! 살림브라더입니다.

오늘은 보습의 대명사, 바세린의 색다른 용도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세린은 요즘 같은 겨울철 피부 보습제로 대부분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이게 또 살림이나 일상에 굉장히 유용한 용도가 있더라구요?

오늘 꿀팁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바세린은 생각보다 용량이 많아 피부 보습으로만 사용하려면 다 쓰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요걸 알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말씀. 지금 바로 알아볼게요-

1. 식기건조대 물때 제거하기

앞으로 주방 물때가 고민이라면 바세린에게 맡기세요! 바세린이 ‘코팅’ 효과에 굉장히 탁월하거든요.

특히 식기 건조대 받침의 경우, 매일 설거지하면서 물때가 생길 수밖에 없는지라 더더욱 사용하셔야 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식기건조대 세척 후, 물기를 모두 없애주시구요. 그 상태에서 바세린을 발라주세요. 그 후에는 마른 수건이나 행주로 깨끗이 닦아주면 끝.

이때 닦은 부분을 물로 뿌려주면 바세린 성분으로 코팅이 되어 물이 또르르 흐르면서 물자국이 생기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 주방뿐 아니라 욕실 수전에도 완전 활용 가능요!

2. 면도기 녹 방지, 피부 보호까지

항상 습~한 욕실에 보관중인 면도기. 시간이 지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칼날에 녹이 슬 수밖에 없는데요.

이때 바세린을 소환해주세요. 면도 후, 칼날 부분에 바세린을 얇게 발라주면 처음과 같은 반짝반짝 칼날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면도 시 피부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거!

3. 뻑뻑한 지퍼를 부드럽게

오늘따라 이상하게 옷이나 가방의 지퍼가 잘 안 열린다면?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식으로 지퍼와 싸우게 되면 꽤나 오랜 시간을 낭비할 때가 많죠.

역시나 바세린이 답이에요. 방법은 쏘심플~

면봉에 바세린을 살짝 묻혀 지퍼 부위에 펴발라주면 되거든요. 후에 다시 도전하면 쉽게 지퍼가 열린다구요. 후후.

+ 잠깐. 바세린을 너무 많이 바르면 바세린에 먼지가 붙어 되려 지저분해질 수도 있어요.

4. 향수 위에 발라주면 향이 오래오래

향수를 뿌리기 전, 해당 부위에 바세린을 먼저 얇게 발라보세요. 그 후에 향수를 뿌리면 향이 보다 오래 지속된다는 말씀.

피부의 수분과 유분 함량을 높이기 때문인데, 요즘 같이 바람 많이 부는 겨울철에 특히나 향이 금방 날아가기 쉬운데 바세린을 이용해 향수 지속력을 UP해주세요.

5. 안경 김서림 방지에도 굿

라면 후루룩 먹다가 안경에 허~옇게 김서린 기억, 저처럼 안경 쓰는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아실 거예요. 겨울철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

이때도 바세린을 이용해봐야겠죠?

먼저 안경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면봉에 바세린을 소량만 묻혀 안경 표면에 발라줍니다. 그 뒤에 안경 닦이나 마른 천을 이용해 바세린을 골고루 문질러 ‘코팅’을 해주면 끝.

요즘 같은 겨울이라면 주 1~2회가 적당한데요. 안경 김서림 방지에 효과가 좋아 추천 드리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바세린의 새로운 용도를 알아봤는데요. 의외로 쓰임새가 다양해 좀 많이 놀란 건 안 비밀. (ㅎㅎ)

은근 한통 사용하기 어려운 바세린, 오늘 제가 알려드린 꿀팁으로 훨씬 알차게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전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모두들 안뇽!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