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불가 김치통 냄새
밀가루부터 설탕까지
한방에 해결하는 비법
헤이~ 와썹 브로들~ 살림브라더입니다.
드! 디! 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장 시즌이 왔네요. 한국인에게 ‘김치’는 결코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 of 반찬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BUT 김치를 자주 먹는 분들이라면 김치통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고민 많이 하셨을 거라 봐요. 김치를 다 먹고 김치통을 설거지를 하게 되는 경우, 아무리 열심히 닦고 또 닦아도 얼룩이나 냄새가 그대로일때가 많걸랑요. (흑)
그렇다고 매번 김치통을 새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래서 오늘은 살림브로가 김치통 냄새 0으로 만드는 특급 세정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준비가 됐다면 지금 바로 스크롤~
오늘의 준비 – 1차 세척
일단 사용한 김치통은 깨끗이 1차로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주방 세제를 이용해 쓱싹쓱싹 닦아줄게요.
잠깐 여기서 포인트! 뚜껑에 끼워져 있는 고무패킹은 꼭 분리해서 닦아내야 한다는거~ 고무패킹을 분리할 때는 얇은 티스푼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뺄 수 있답니다.
방법 1. 설탕
오늘의 비밀 병기는 바로바로 설탕! 깨끗하게 세척한 김치통에 설탕을 부어줄 예정.
정해진 양은 없지만 설탕과 물을 1:3의 비율이 중요해요. 설탕과 물을 넣어준 뒤에는 쉐킷쉐킷 잘 섞어주시구요. 고무패킹까지 쏙 담근 후에는 뚜껑을 덮고 최소 반나절 정도 기다려주세요.
반나절이 지난 후에는 김치통을 뒤집어서 다시 반나절을 기다려볼게요. 자! 이때 고무패킹을 뺀 상태라 물이 샐 수도 있으니 뚜껑 안쪽에 비닐봉지를 덧대고 뒤집어줍니다.
자,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면 이젠 설탕물을 비워내고 흐르는 물로 헹궈준 후에 햇볕에 바싹 말리면 끝.
설탕이 뭐길래 김치통 냄새를 잡아주나 싶죠? 그도 그럴 게 설탕의 끈적이는 성질 덕분이라고 해요. 이게 오염 물질을 흡착하고 주변 냄새까지 흡수해주기 때문이죠.
방법 2. 밀가루
설탕과 같은 방법으로 밀가루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이때 설탕과 다른 점은 물과 밀가루의 비율이 2:1이라는 점! 이 경우에는 이틀 정도 두면 통에 밴 김치 냄새를 없앨 수 있답니다.
방법 3. 쌀뜨물과 식초
마지막으로 하나 더. 김치통 냄새는 쌀뜨물로도 제거가 가능해요.
깨끗하게 씻은 김치통에 쌀뜨물을 가득 채운 후에 식초를 5숟가락 정도 넣어줄게요. 하루 정도 기다린 후에 찬물로 헹군 뒤 햇볕 건조시키면 산뜻한 김치통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씻어도 씻어도 개운하지 않은 김치통 냄새 제거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대부분의 방법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롸잇나우! 따라해볼수 있을 거라 봅니다. 후후.
이렇게 깔끔하게 세척이 되어야 또 새로운 김치나 음식을 담을 수 있지 않겠냐구요~ 자자, 그럼 살림브로는 20000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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