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기는 맛이 떨어진다?
해동만 잘하면 육즙이 좔좔
와썹 브로들! 오늘도 어김없이 살림브라더가 찾아왔어요 후훗. 다름 아닌 냉동고기를 해동하는 꿀팁을 가지고 말이죠.
사실 살림브로의 최애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고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기는 참.. 하루 세끼 먹어도 질리기가 어려운 메뉴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장 볼 때 거의 필수! 로 사곤 해요. 근데 먹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한번에 먹지 못하고 남는 고기가 있죠? 이런 고기는 늘 냉동실로 직행하기 마련.
하.지.만 아무래도 한번 냉동했던 고기는 육즙이나 맛이 현저히 떨어지더라구요. 넘나 아숩.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냉동고기라도 육즙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해동 꿀팁!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전자레인지 해동은 NOPE
전자레인지 행동의 경우, 언뜻 보면 가장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 같지만(!!!) 전문가들이 가장 절레절레 비추한다고 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하게 되면 사실상 고기 전체적으로 골고루 해동이 되지 않아, 어떤 부분은 녹고 또 어떤 부분은 얼어있을 수도 있답니다.
또한 육즙은 고기의 생명이잖아요? 그런데 전자레인지 해동의 경우, 지방의 산패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것은 물론 핏물과 육즙이 나오게 된다고 해요. 결국 이렇게 해동된 고기는 퍽퍽하고 질길 수 밖에요.
+ 세균 증식의 위험도 높다는 거.. 쩜쩜..
육즙을 지키려면 냉장해동이 답
그렇다면 냉장해동은 어떨까요? 냉동된 고기를 먹기 하루 전이나, 반나절 정도 앞두고 5°C 이하에서 냉장 해동하는 방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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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장 위생적이면서도 육즙을 지킬 수 있어 살림브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냉동고기라도 육즙을 최대한 살아있게 해동하려면 냉장 해동이 답입니다. 별표 다섯개~!
그.러.나 해동하는 시간을 좀 더 단축하고 싶다면(!) 냉동 고기를 물에 물린 채로 냉동 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얼음을 넣어주는 것도 OK. 이때 물을 자주 바꿔주세요. 냉동 해동한 고기는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알루미늄 포일에 감싸 해동하게 되어도 시간을 훅 줄일 수 있어요.
냉동 시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포일을 냉동고기의 위 아래에 끼워두기만 하셔도 좋아요. 알루미늄은 다른 금속에 비해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 보다 빠른 속도로 공기 중의 열을 흡수할 수 있어 해동이 가능해요.
해동 온도가 높을수록 육즙이 많이 손실된다는 사실! 그래서 많이들 하고 계시는 실온해동 역시 육즙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즈은혀 아니에요.
여기서 잠깐. 고기는 맛과 영양 손실이 크므로 재냉동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또한 냉동이라고 무조건 오래 보관하면 안 되는거 아시죠? 최대 보관 기간 3~4개월 정도이며 사실상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아요.
참. 냉장 보관 기간도 최대 3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셔요.
살림브로의 마지막 뽀나스 꿀팁!
냉동 직전, 냉장 상태의 고기에 식용유를 발라주는 것도 굳. 요게 또 수분이 날아가는 것과 냄새의 흡착, 변질을 막아준다네요. 더불어 고기의 신선함을 지켜준다고 해요.
오늘은 냉동고기의 올바른 해동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똑같이 냉동했더라도, 해동방법에 따라 맛의 퀄리티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 살림브로도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제대로 배운 것 같네요.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다음에도 재미나고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요. 씨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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