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 보고 음식도 먹고” 팬들이 직접 알려준 야구장 맛집

야구장 직관에는
맛있는 음식이 필수!
전국 야구장 맛집 모음

야구 좋아하는 분들 손! 살림브라더는 사실 오래 전부터 야구를 넘나리 애정하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야구 보러갈 마음에 더욱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게 사실이에요. 쿄쿄.

그나저나 살림브라더는 야구 직관도 좋아하지만 야구장 먹방도 참 좋아한다는 사실. 야구장에 왜케 맛있는 게 많냐구요!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음식 취식이 금지되어 아쉬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젠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맛난 음식과 함께 야구 관람이 가능해졌으니.. 또 살림브라더의 리스트 함 풀어야죠!

전국 야구장마다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1. 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

– 컵앤곱 곱창
위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68

잠실 야구장 근처 포장은 물론 배달까지 가능한 맛집, 컵앤곱을 소개해요. 2호선 잠실새내역 근처에 있긴 한데 배달이 가능하니 많이들 배달을 이용하는 편인 것 같아요. 다행히 배달의 민족부터 요기요, 쿠팡잇츠, 푸드플라이 모두 입점되어 있다는고.

대표메뉴는 야채곱창과 알곱창, 야곱순 등이 있구요. 가장 기본인 야채곱창을 설명하자면 곱창+양배추+깻잎+당면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탱글탱글한 곱창에 당면 후루룩 올려먹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커다란 종이컵 용기에 곱창을 담아주는 점! 야구 직관하며 먹기 편하겠더라구요. 맵기도 따로 조절이 가능한데, 일단 기본맛도 매콤한 편이라 이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2. 인천SSG 랜더스필드

– 테판몬스터
위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618 2층(3동 야구장1루외측)

구장 내 맛집 많기로 소문난 인천 SSG랜더스필드! 그 중에서도 살림브라더는 테판몬스터를 맛집으로 콕 찝었어요. 무려 철판삼겹살 도시락이라구요. 직관하며 먹는 삼겹살의 맛이란..★

철판삼겹살 정식은 노릇노릇 양념이 안 된 삼겹살과 고추장 삼겹살 2가지 종류로 나뉘어 있는데, 오이, 당근과 같은 야채는 물론이고 쌈무에 김치 심.지.어 밥이 포함되어 있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참, 예약 주문도 가능하니 원하는 시간에 주문도 가능하다는 점! 확실히 구장 내 맛집이라 넘나 편한 것 같아요.

3. 고척 스카이돔

– 타코비＆치즈볼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433-1

고척돔은 코로나 이후 구장 내에 있던 점포들이 많이 줄었다고 해요. 그래서 직관할 때 무언가 먹을(!) 계획이라면 근처에서 미리 포장해가거나 배달이 가능한 맛집을 알아두는 게 필수죠.

타코비＆치즈볼 고척스카이돔점은 고척돔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초근접’을 먼저 자랑하구요. 상호에서 알 수 있듯 타코야키와 치즈볼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타코야끼의 경우 매운맛, 치즈맛, 갈릭치즈, 눈꽃치즈 거기다 와사비맛까지 많은 맛들을 보유하고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치즈볼과 모둠으로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어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라 봅니다. 후훗.

4. 수원 KT위즈파크

– 보영만두
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 수원KT위즈파크(KT위즈파크직영점)

수원, 하면 떠오르는 맛집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그곳. 바로 보영만두!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이 보영만두를 뇸뇸 먹으며 직관할 수 있다니까요. 구장 내에 아예 보영만두가 입점되어 있다구요.

물론 본점도 차로 가면 그리 멀지 않은 편이라 미리 포장해서 가는 것도 방법! 사실 본점이 조금 더 좋은 이유는 메뉴가 더 다양하거든요. 아무래도 KT위즈파크 내에 있는 보영만두는 인기 메뉴인 군만두와 쫄면만 있어서요.

암튼 인기 메뉴인만큼 쫄면+군만두 조합은 꼭 드셔야 하는 게 알찬 속의 군만두와 양배추가 아삭아삭 씹히는 매콤한 쫄면 같이 먹어주면 체고체고. 만두에 쫄면소스 묻혀 먹으면 그 자리에서 양념만두로 완성-

5.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 마성떡볶이
위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내 3곳 입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내 무려 3개의 매장이 있는 마성떡볶이! 그만큼 이 구장은 떡볶이 맛집으로도 유명하다네요.

일단 떡볶이를 주문하면 커다란 종이컵에 한입 크기의 떡볶이가 듬뿍 담겨 나오는데요. 뭔가 추억의 학교 앞 떡볶이가 떠오르는가 싶지만, 첫 입은 달달할지 몰라도 먹을수록 단맛보다 매콤함이 더 강하게 느껴진답니다. 맵찔이라면 주의!

하지만 다행히 먹을수록 손이 가는 맛있는 매운맛이라 다들 계속 찾게 된다네요. 1인분에 4,500원인데 양은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은 편이에요. 떡은 쫄깃하니 씹는 맛이 굳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