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선 유시은
제니 닮은 미모로 고민
“번호·사인 요청 많다”
2022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 선발된 유시은이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닮은 외모 때문에 생긴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2022 미스코리아 선 출신 유시은이 출연했다.
이날 유시은이 등장하자 박미선은 “얼굴이 미스코리아 선처럼 생겼다. 선이 진보다 화려하다”라며 화려한 유시은의 미모를 칭찬했다.
유시은을 본 김호영은 “근데 시은 씨가 누구 닮지 않았냐”라며 닮은꼴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블랙핑크 제니 씨를 닮았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이런 얘기 하면 안티 생길까 봐…”라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자 김호영은 “내가 다 뒤집어쓰겠다. 무서울 게 없는 사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유시은은 “말씀하신 것처럼 감사하게도 제니 씨 닮았다는 소리를 되게 많이 듣는다”라며 “미스코리아 할 때도 제니 씨로 화제도 많이 됐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니 닮았다는 소리를 좀 많이 듣는 편이고 길거리에서 착각하셔서 번호 달라고, 사인해달라고 하신 분도 계셨는데 흘깃 보고 그런 것 아닌가 싶다”라고 닮은 꼴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특히 사진에서 제니와 더 비슷 분위기를 보인다는 유시은의 SNS 사진이 공개되자 MC들은 “너무 헷갈린다”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제니 닮은 꼴’이라는 반응에 대해 기분이 어떤지 묻자 유시은은 “너무 감사하지만, 저도 앞으로 가야 할 방향성에 있다”라며 고민을 고백했다.
그는 “배우 및 방송인 준비 중”이라는 꿈을 전하며 “감사한 말씀이지만 저도 꿈이 있기에 저만의 색깔을 찾고 싶어서 여기에 나왔다”라고 배우를 지망 중임을 알렸다.
이어 유시은은 롤모델로 배우 한지민을 꼽으며 “그분의 인성을 정말 닮고 싶다”라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MC들은 “제2의 누가 아닌 제1의 유시은이 되길 바란다”라며 그녀의 꿈을 응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은 진짜 닮았는데 방송 보니까 그 정도는 아닌 듯”, “쌍둥이까진 아니고 제니 숨겨진 자매 느낌?”, “공주님 같다”, “그래서 닮은 꼴은 언제 나와”, “말투랑 표정은 장원영 같다”, “왜 공주병 소리 듣는지 알겠다”, “예쁘고 귀엽다 자신만의 매력을 잘 살려보기를…”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력 있는 외모의 유시은은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인기녀였다고 한다.
같은 반 남자애들 모두에게 고백받은 적도 있다는 그는 “하지만 친구들이 겹치면 곤란해서 즐겁고 행복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녀의 학창 시절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모두에게 고백받을 만하다”라며 감탄했다.
이를 보던 장영란은 “예쁜 사람들은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유시은은 “꾸민 모습보다 샤워 후 민낯 봤을 때 ‘깨끗하다’라고 느낀다”면서 MZ세대다운 솔직한 대답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눈은 성형하지 않았는지”라며 성형 여부를 묻자 “엄마가 주신 것”이라며 자연미인이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공개된 사진 속 유시은 어머니는 엄청난 미모를 뽐냈고 유시은 역시 “저보다 어머니가 인기가 많았다”라며 어머니의 미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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