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오늘 12월 컴백
11월 ‘니가 있었다’ 선공개
표절 논문으로 석사 학위 취득
가수 홍진영이 올해 말 공백기를 끝내고 새 미니앨범과 함께 완전히 복귀한다.
28일 홍진영은 한 언론사에 오는 12월 신곡이 포함된 새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 전했다. 홍진영 소속사 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홍진영의 컴백을 공식화하면서 “홍진영은 12월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니가 있었다’를 11월 3일 선공개한다”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이전에 발표한 ‘그대 얼굴’을 비롯해 후배 가수들의 발표곡 등 작사가로 프로듀싱을 맡아 온 만큼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앨범을 제작했다.
현재 홍진영은 가을 축제와 각종 행사 무대에 초대받아 전국을 오고 가며 바쁜 컴백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더불어 그녀는 11월부터 녹음 작업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촬영 등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20년 표절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결국 자숙 모드로 들어갔다. 당시 홍진영은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홍진영의 뒤늦은 사과에 대중의 공분이 더욱 커지면서 결국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홍진영은 올해 4월 ‘비바 라비다'(Viva La Vida)에 이어 9월 ‘그대 얼굴’을 발표하며 표절 이슈 이후 조용하게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홍진영은 11월 선공개 곡 이후 12월 미니앨범 형태의 신곡 발매 등 쇼케이스까지 직접 준비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의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창 잘 나가고 안정기일 때 터진 논란이었는데, 그만큼 충격이 크긴 했지…연예계 은퇴까지 바라진 않지만, 생각보다 일찍 복귀하는 느낌이라 좋게는 안 보이네”, “남자 연예인 중에 교통사고 내서 사람 죽이고도 활동하는 사람도 있고, 미성년자 성매매한 사람도 활동 잘하고 있는데 홍진영은 왜 안됨? 논란 터지고 바로 보인 행동이 실망스러웠던 거는 맞는데, 이 정도 자숙한 거면 길었다고 생각.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 갖고 활동해주시길”, “오오 홍진영님 노래 좋아하는데!! 이번 노래도 좋았으면~” 등 다양한 반응 보여 홍진영이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1985년생으로 올해 만 37세인 홍진영은 2007년 그룹 스완 ‘Booming Swan’으로 데뷔했다. 그녀는 2009년 솔로로 전향해 디지털 싱글 ‘사랑의 배터리’으로 활동하며 전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사랑한다 안한다’, ‘잘가라’ 등을 발매했다. 지난 6월에는 드라마 `황금가면`의 OST `당당하게`를 발매해 화제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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