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아내의 특별한 내조로 인생이 바뀐 스타들이 있다. 건강관리는 물론 커리어 관리까지 척척. 의사 아내를 둔 남편들을 모아봤다.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는 잘 알려졌듯 피부과 의사다. 결혼 전 박명수는 8살 연하의 한수민 씨를 얻고자 지극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고.
2년의 열애 중 2번의 이별과 재결합을 겪은 박명수는 미국 유명 병원의 레지던트 과정을 밟던 한수민 씨를 위해 수차례 미국을 오갔다.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시험에 붙어 면접만 남아있던 상황이었어요. 남편이 미국까지 따라와 순애보적 사랑을 보여줬죠. 그때 미국 유학보다 이 남자와 사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수민, SBS ‘아는 와이프’에서)
배우 김상경의 아내는 치과의사 출신이다.
김상경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한 마디로 속전속결! 치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인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한 김상경은 단 2달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상경에게 아내는 그야말로 운명의 여인. 과거 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상경은 아내를 보고 처음으로 떨림이란 감정을 느꼈다며 순정을 고백했다.
그동안 예쁜 여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지만 떨렸던 적은 없었어요. 그런 면에서 아내는 절 떨리게 한 첫 여자였어요. (김상경, SBS ‘힐링캠프’에서)
젝스키스 출신의 사업가 고지용의 아내는 스타의사 허양임 씨다.
허양임 씨는 대형병원 가정의학과에 근무 중으로 스타의사답게 방송 출연이 잦아 대중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더구나 허양임 씨는 아이돌 출신인 남편 못지않은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 이들은 4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흥미로운 건 허양임 씨는 고지용을 젝스키스의 전 멤버가 아닌 사업가로 알고 소개를 받았다고.
개성파 배우 이승준 역시 치과의사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방불케 하는 것. 팬과 스타로 시작한 둘의 관계는 부부로 결실을 맺었다.
의사 아내의 내조 덕일까. 이승준의 필모그래피는 결혼을 기점으로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다.
과거 연극배우로 내공을 쌓은 이승준은 결혼 후 ‘막돼먹은 영애씨’ ‘연애의 발견’ ‘아르곤’ 등에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며 신 명품 배우로 우뚝 섰다.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 씨는 서울대 출신의 가정 의학과 전문의다.
민혜연 씨는 화려한 비주얼의 소유자로 주진모와 결혼 전부터 각종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주진모는 의사 아내를 둔 덕을 톡톡히 누리는 중.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민혜연 씨는 주진모의 건강을 따로 체크하느냐는 질문에 “오빠는 때깔만 봐도 컨디션을 알 수 있다“고 밝히며 지극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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