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의 삽입곡 ‘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세계적인 팝의 디바 셀린 디온.
아델이 셀린 디온이 씹던 껌을 액자에 보관해놨을 정도로 후배들에게도 존경 받는 팝스타입니다.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팝계 3대 디바로도 꼽히죠.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고, 50대 중년의 나이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온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콘서트를 하며 팬들과 만나왔는데요.
그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투어 취소를 공지합니다. 이유는 건강 상의 이유인데요.잘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좀 더 인내를 갖고 의사의 소견대로 식이요법을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셀린 디온 인스타그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셀린 디온은 심각한 근육 경련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문제로 지난해 10월에도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연기를 발표했으며, 2021년 개최 예정이던 공연과 올해 1월 19일~2월 4일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당시에도 셀린 디온은 “실망을 안겨 가슴이 아프다. 나아지는 데 더 집중해 최대한 빨리 이겨내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셀린 디온은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2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었지만 건강 문제로 북미 투어 자체를 취소하게 된 거죠. 벌써 건강 문제로 두 번이나 투어를 취소한 만큼, 팬들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전염병 극복뿐 아니라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고, 저 역시 다시 무대에 오르고 싶습니다.(셀린 디온 인스타그램)
팬들에게 또 다시 투어 취소를 알리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셀린 디온에 팬들도 댓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북미 투어 티켓은 모두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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