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는 지금 찌질한 질투의 폭주기관차다.
하루가 멀다하고 SNS에 킴 카다시안과 자녀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것도 모자라, 킴 카다시안의 현 남친인 피트 데이비슨을 저격하는 글로 도배를 했고,
이렇게 “해킹 당한 게 아니다”라고, 그러니까 자신이 직접 올리는 게시물이라고 인증까지 하더니, 관련 피드를 모두 삭제해버렸다.
조롱거리를 자처하고 있는 꼴이다.
칸예 웨스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배우 줄리아 폭스와 요란하게 연애를 즐겼다.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호텔 스위트룸을 신상 명품으로 가득 채워 선물하며 플렉스를 했고, 최근 줄리아 폭스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줄리아 폭스와 그의 친구 4명에게 H사의 명품 버킨백을 하나씩 선물했다.
킴 카다시안 보라고 한 연애였던 것일까. 고가의 선물을 한 지 얼마 안 돼 줄리아 폭스와 결국 헤어졌다. 이리나 샤크와의 데이트처럼 이번 연애도 스치듯 끝이 났다.
14일 할리우드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결별한 상태이며, 칸예 웨스트는 줄리아 폭스와 헤어진 후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줄리아 폭스 측도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하필 밸런타인데이 즈음에 말이다. 지금 칸예 웨스트가 꽂혀있는 건 줄리아 폭스가 아닌 킴 카다시안과 아이들이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어마어마한 양의 꽃으로 가득한 트럭을 킴 카다시안에게 선물한 건 덤.
거기에 “당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거야” 같은 절절한 문자까지.
이렇게나 간절하게 재결합을 원하는 칸예 웨스트, 그 바람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래퍼 칸예 웨스트와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은 2014년 결혼해 2녀 2남을 낳았으나 2021년 2월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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