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방영 초기지만, 드라마 <원 더 우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동시간대 경쟁작 <검은 태양>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한동안 주춤했었던 공중파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요. 매화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전개에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이하늬
무려 미스 유니버스 대회까지 진출했던 서울대 3대 미녀, 이하늬가 드라마 <원 더 우먼>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재학 중 김태희와 같은 동아리 후배로 유명했죠. 이하늬는 이번에 연기 인생 최초로 1인 2역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하늬는 재벌가의 혼외자식이자 재벌가의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리는 ‘강미나’와 폭력조직의 후계자이자 검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조연주’로 분했습니다.
이하늬는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에서도 검사 역할을 맡았었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대중의 극찬을 받았는데요. 이하늬는 <열혈사제>의 검사 ‘박경선’ 역으로 S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같은 해에는 천만 영화 <극한직업>에도 화려한 액션 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이상윤
이하늬와 마찬가지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상윤은 물리학과 재학 중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상윤은 2007년 데뷔 이후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두 번째 스무살>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휘어잡았습니다. 특히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대역인 이보영과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더욱 화제가 되었죠.
이상윤은 지난 2019년 드라마 <VIP>에도 출연해 호평을 받았었죠. 드라마 <원 더 우먼>의 주인공 ‘한승욱’으로 분했는데요. 재벌가 며느리인 ‘강미나’의 전 약혼자이자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기 위해 돌아온 캐릭터입니다. ‘조연주’의 조력자로서 앞으로 더 큰 활약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서울대학교 잠사학과
김창완
대한민국 대표 밴드 ‘산울림’의 보컬이자 배우, 김창완도 서울대학교 출신입니다. 잠사학과는 현재 바이오소재공학과로 변경되어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학과인데요. 김창완은 잠사학과 71학번으로, 1977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산울림으로 활동하던 김창완은 1980년대에 처음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07년에는 명작 드라마 <하얀거탑>의 악역 ‘우용길’로 분해 극찬을 받았습니다.
김창완은 이후 선역과 악역을 가리지 않는 명품 조연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이번에 출연한 <원 더 우먼>에서도 ‘한주그룹’의 법무팀장이자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가 조윤주로 바뀌었다는 걸 눈치챈 ‘노학태’로 분했죠. 주인공들의 비밀을 전부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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