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패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요즘에는 인플루언서들이 많아지면서 비교적 덜하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들이 입고 걸치는 것은 곧바로 유행이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할리우드에는 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 워스트 드레서도 있는데요. 오늘은 팬들 탈덕 버튼 눌리게 한 할리우드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옷은 클수록 좋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10년 전 세계에 ‘셜록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셜록>의 주연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당시 ‘잘생김을 연기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팬덤 몰이를 했었는데요. 하지만 미디어에 나오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과는 달리 일상 속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패션은 팬들조차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땅에 끌릴 정도로 크게 입은 바지였죠.
<셜록>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16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로 마블 영화에 합류했습니다. 2019년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까지 활약한 이후 올 11월에는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에 출연해 다시 마블 히어로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올해 4월에는 영화 <더 스파이>로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옷은 색이 많을수록 좋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마블 히어로의 대표 주자 ‘아이언맨’을 맡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할리우드에서는 유명한 패션 테러리스트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유독 튀는 색을 자주 입는 배우인데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는 화려한 패셔니스타이자 셀러브리티로 나왔지만 현실에서는 정반대라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린 시절부터 활동하던 아역 배우 출신의 배우인데요. 비록 성인이 된 이후 한 차례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곧 극복하고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 <아이언맨>의 주인공으로 나서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 마블에서 하차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는 <셜록 홈즈>의 세 번째 시리즈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옷은 많이 입을수록 좋다
제임스 맥어보이
할리우드 패션 테러리스트 3대장 중 마지막 주자인 제임스 맥어보이는 그래도 앞의 두 사람보다는 덜 튀는 편입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옷을 못 입는 배우이기보다는 옷을 ‘대충’ 입는 편에 더 가까운데요. 서늘한 영국 날씨에 맞춰 패딩을 두 겹씩 입는 사진이 특히 유명하죠.
한편 제임스 맥어보이는 2011년부터 <엑스맨> 시리즈의 ‘찰스 자비에’로 출연 중인데요. 2019년에는 <엑스맨 : 다크 피닉스>에 출연하기도 했죠. 같은 해에는 <그것 : 두 번째 이야기>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것 : 두 번째 이야기>를 끝으로 아직까지 차기작 소식이 없어 팬들을 애타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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