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던 중 엄청난 액션과 효과로 저건 당연히 CG 처리를 한 장면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 장면이 있으셨나요? 그 많은 장면들 중에서도 모든 관객들이 CG 처리된 장면인 줄 알고 속아 넘어간 장면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알려진 바로는 CG 처리 없이 직접 촬영해 탄생한 명장면들이라고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1. <인터스텔라> 복도신
2014년 최고 SF 영화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죠. <인터스텔라>입니다. 웜홀을 통해 새로운 생존 가능한 행성을 찾는 우주 탐사팀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실제로 조나단 놀란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하여 4년 동안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주제, 시각 효과, 음악 및 연기에 대한 모든 부분에서 전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은 작품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6억 6700만 달러 이상을 벌어 2014년의 10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이 영화에서 당연히 CG인 줄로만 알았던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고 알려져 더 큰 화제가 되었었죠. 최고의 현실감을 전하기 위해 실제로 우주선을 제작해 촬영했다는 사실도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인터스텔라> 제작팀은 바로 영화 속 주인공인 쿠퍼가 5차원 존재로 들어가 머피의 과거 타임라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장면을 CG 처리 없이 직접 촬영했다고 합니다. 영화 개봉 후 모든 관객들을 울린 명장면으로 남은 이 명장면에 CG 처리가 없었다고 하기엔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데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세트장 대부분을 검은색으로 칠한 철근 구조물을 제작하고 매튜 맥커너히는 와이어에 매달린 채로 직접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촬영을 하기 위해 영화 속에 나오는 드넓은 옥수수밭까지 직접 길렀다고 하는데요. 그 평수는 무려 60만 평이 나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제작팀에서 엄청난 비용과 노력 끝에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2. <미션임파서블: 폴 아웃> 헬리콥터신
그렇게 CG 없이 그가 직접 촬영한 장면은 바로 헬리콥터 액션인데요. 이 장면 또한 1년 반의 헬리콥터 곡예비행법을 배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바로 13대의 헬기가 동시에 비행하는 위험한 상황 속 절벽 사이의 추격 장면인 것인데요. 이 말도 안 되는 장면을 톰 크루즈가 직접 참여해주어 CG 없이 촬영했다고 합니다. 특히 노련한 기술 속 360도 회전 하강 장면을 직접 소화하는 톰 크루즈의 모습에서 제작진 모두가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톰 크루즈의 노력과 땀 덕분에 많은 관객들이 스릴 넘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3. <라라랜드> 오프닝 장면
영화 <라라랜드>는 드라마 겸 뮤지컬 장르의 영화로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낭만을 심어준 영화입니다. 영화 개봉 이후 수많은 명장면들과 명대사를 남긴 최고의 영화로 낭만이 없던 사람들도 낭만이 생기게끔 만들어준 대단한 영화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위로받은 영화 <라라랜드>에서도 CG 처리 없이 촬영한 장면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CG는 액션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도 사용이 되는데요. 특히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할 때에 인원 증량을 위해 CG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 <라라랜드>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도로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단체 댄스 장면을 CG 처리 없이 촬영하였다고 하는데요. 오프닝 장면으로 사용된 이 장면에서는 LA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실제 고속도로를 막고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들을 일렬로 빼곡하게 세워놓고 오프닝 군무를 촬영했던 것인데요. 당시 LA 당국의 촬영 허가를 받는 것이 만만치 않았지만, CG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실제 장소에서 직접 촬영한 옛 할리우드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고자 했던 의지만을 가지고 다미엔 차젤레 감독 손을 거쳐 명장면이 탄생했습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모든 촬영을 마쳐야 했기 때문에 각종 돌발 상황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노래 제목이 ‘Another Day Of Sun’인데 구름이 가득해 촬영에 들어가지 못했거나 등 눈물겨운 사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고난을 뚫고 만들어낸 명장면은 정말 기억에 남는 한 장면입니다.
4. <인셉션> 무중력 복도신
영화 <인셉션> 또한 명작이죠. 포털 사이트에서 만 점에 가까운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안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죠. <미션 임파서블>을 시리즈에 이어 <인셉션>까지 CG 없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평소 CG를 안 쓰기로 이미 유명하죠. 하지만 그래도 이 장면만큼은 CG를 사용했겠지라고 믿었던 장면마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셉션>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 명장면. 조셉 고든 레빗이 촬영한 무중력 복도 신인데요. CG를 안 쓰기 위해 세트를 만들어 놓고 실제로 돌렸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영화 내에서 가장 복잡한 세트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요. 조셉 고든 레빗은 실제로 이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다람쥐 통처럼 생긴 원형 세트장에서 몇 주간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훈련을 하면서도 정말 고난도의 촬영이었을 것 같네요.
이외에도 이 영화에서는 무한 계단신이라고 불리는 패러독스 장면도 CG 없이 착시 효과만으로 촬영을 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렇게 불가능한 장면들도 CG 없이 제작해내는 크리스토퍼 놀람 감독의 제작 열정은 정말 대단하네요.
5. <다크 나이트> 조커 폭발신
엄청난 팬층을 자랑하는 영화 <다크 나이트>를 빼놓을 순 없겠죠. 정말 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긴 최고의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영화인데요. 유독 악당 조커의 폭파하는 장면이 많았던 <다크 나이트>에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명장면에서 CG 처리 없이 직접 촬영된 폭파신이 있다고 합니다.
히스 레저의, 히스 레저를 위한 그리고 히스 레저에 의해 탄생한 영화 <다크 나이트>를 본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분명 병원 폭파 신일 것 같은데요. 폭파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오래된 병원까지 직접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CG 처리 없이 폭파신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단 한 컷으로 완성되어야 했습니다. 실제로 촬영을 끝낸 후에는 인근 주민들이 테러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할 만큼 스케일이 큰 촬영신이었다고 해요.
이어 촬영 도중 조커가 폭파 버튼을 눌렀는데도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NG가 날 뻔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히스 레저의 순발력을 통해 그의 애드리브로 다행히도 폭발이 작동되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6. <메리 포핀스 리턴즈> 욕조 신
영화 <라라랜드>에 이어 또 다른 코미디 겸 뮤지컬 영화인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도 CG 처리 없이 촬영된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영화 <메리 포핀스>는 1910년 배경으로 신사들과 우아한 귀부인들 사이에서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며 춤추고 노래하는 굴뚝 청소부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대표적으로 메리 포핀스가 우산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이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었죠.
이 영화에서 CG 처리 없이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직접 촬영해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바로 버블로 가득한 욕조신입니다. 해당 장면에 비하인드 영상이 퍼져 많은 관객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영화 장면을 아무리 봐도 이건 CG라고 밖에 안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렇게 CG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촬영을 진행하는 동시에 완성도까지 높인 영화들을 보면 영화 제작하는 그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관객들을 위해 하나의 좋은 장면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나머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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