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인 김나영
김나영 두 아들 키우며 ‘싱글맘·워킹맘’
싱글맘들을 위해 1억 기부해
방송인 김나영이 또 한 번 싱글맘들을 위한 ‘1억’ 기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 11일 본인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 TV’에 ‘하반기 유튜브 수익은 그냥 이렇게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나영은 “현재 구독자 수가 73만 명 정도고, 올해 총 43개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6월부터 11월까지 유튜브 수익은 총 7978만 499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나영은 “거의 8000만 원인데 이 금액에 제가 좀 더 보태서 총 1억 원을 ‘노필터 TV’ 구독자 이름으로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나영은 이날 본인 인스타그램에도 글을 올려 해당 사실을 알렸다.
김나영은 “이번 기부도 ‘노필터 TV’의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제가 잘 쓰이는지도 책임감을 느끼고 지켜보겠다”라며 기부 증명서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지난 6월에도 유튜브 수익금 8581만 원에 사비를 보태 1억 원을 아름다운 재단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기부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에도 한 부모 여성 자영업자 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했던 같은 해 2월에는 대구·경북지역 한 부모 여성 자영업자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나영은 이런 행동에 대해 “기부금이 여러 가정으로 나누어지다 보니 그렇게 큰 금액이 전달되지는 않더라. 더 근본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여성 가장들의 마음이 단단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사실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이 어디 가서 본인의 고민 같은 거, 그리고 나도 한 부모 가장이 되었는데 ‘아이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언니는 어떻게 했어요’ 이런 질문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온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 검증된 전문가와 함께 상담하고 싶고 그런 게 있다. 그래서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 고민, 그런 상황들을 함께 상담받을 수 있는 비용으로 쓰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의 행복은 곧 그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행복이다. 세상의 모든 한 부모 가장 여성들이 행복하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싱글맘으로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나영은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나영은 “제가 얼마 전에 촬영하면서 ‘우아함과 강렬함은 이미 당신 안에’라는 광고 문구를 봤다. 힘이 나는 그런 말이었던 것 같다. 나를 쓰다듬어주는 느낌이었다. 우아함과 강렬함이 (이미) 다 내 안에 있는데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말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특히 한 부모 여성 가장분들에게 이 말이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4월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제주도 한 펜션에서 지인 10여 명만을 초대한 ‘작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명의 아들을 낳았으나 김나영 전남편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에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놓고 투자자 1000여 명을 끌어모아 수수료와 손실금 명목으로 총 233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김나영은 남편이 구속되자 “남편이 죗값을 치를 것이다”라며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전했다.
결국 김나영은 지난 2019년, 결혼 4년 만에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혼 당시 김나영은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진행해온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 TV’로 이혼 후에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해 11월부터 동갑내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응원을 얻었다.
일, 열애는 물론 기부까지 해낸 김나영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선한 영향력이네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내 걸 나누기는 쉽지 않은데 대단합니다”,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저런 모습 때문에 사랑하나 보다” 등 반응을 전했다.
또한 김나영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해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나영이 매입한 건물은 대지 면적 181㎡에, 건물 면적 212.3㎡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제1종 전용주거지역이며 전 층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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