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구하기 위해 사지로 뛰어들어 다 때려 부수는 아빠, ‘테이큰’ 속 액션 스타 리암 니슨은 1952년생으로 벌써 70세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으로 한국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리암 니슨은 개인적으로 슬픈 이별을 겪었는데요.
바로 아내인 배우 나타샤 리처드슨과의 이별입니다. 리처드슨은 2009년 스키 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가 과거 007 제임스 본드 제의를 거절한 게 나타샤 리처드슨과 결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히기도 해 화제를 모았었죠. 리암 니슨은 본드 역을 거절하고 결혼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나 사랑했던 아내와 비극적인 이별을 한 리암 니슨, 결혼 생각도 하지 않을 정도로 아내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사랑을 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몇 차례 연애가 있었죠. 비연예인의 연인도 있었고, 본인이 직접 유명인사와 열애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영화 ‘블랙라이트’ 촬영 차 호주에 머물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멜번이 좋았어요. 호주 스태프들도 좋았고요. 그들은 정말 유머러스했어요. 친구도 꽤 사귀었고, 거기 있을 때 한번 사랑에 빠지기도 했죠. 하지만 그녀에겐 임자가 있었죠. (리암 니슨, ‘선라이즈’ 토크쇼에서)
물론 리암 니슨은 사랑에 빠진 상대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당시 현장에 있던 배우이거나 스태프일 것이라고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죠. 이 영화에 동원된 스태프와 엑스크라만 도합 1000명이 넘는다고 하니, 리암 니슨이 사랑에 빠졌다는 상대를 찾아내기는 어렵겠네요. 리암 니슨은 1994년 나타샤 리처드슨과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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