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재벌 상속녀로 연기 변신 시도
배우 이다희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재벌 상속녀로 출연한다. ‘아일랜드’ 측은 이다희의 스틸컷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다희는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다희는 드라마 ‘아일랜드’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는 윤인완 ·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 퇴마물이다. 극 중 이다희는 세계적인 재벌가 대한그룹의 상속녀이자 기간제 교사 원미호 역을 맡았다. 원미호는 외모, 돈, 능력이 다 되는 인물로 부러움을 사지만 어릴 때부터 매스컴의 악의적인 관심을 받으며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이다희는 가상 캐스팅부터 1순위로 손꼽히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다희는 촬영마다 독보적인 분위기로 ‘원미호’ 캐릭터를 정교하게 표현해냈다”며 “이다희의 섬세한 연기력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원래 이다희의 역할은 배우 서예지가 먼저 제안받았으나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하차했다.
이다희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이다희 기대됨’, ‘진짜 찰떡처럼 잘 어울리는데’, ‘캐스팅 찰떡이네요. 캐릭터, 배우들 싱크로율 완전 좋아요’, ‘이다희 진짜 잘 어울린다’, ‘배우들 전부 다 호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은 이다희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극 중 역할과 잘 어울린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아일랜드’에는 이다희 외에도 배우 김남길, 차은우, 성준이 출연한다. 이다희는 김남길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다.
현재 2차 티저 예고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한껏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네티즌이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일랜드’는 2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역대급 스케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된다. 또한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다희는 최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다희는 생활 밀착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호평받았다. 이 작품으로 이다희는 새로운 ‘로코퀸’으로 등극했다.
한편 이다희는 지난 200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2003년 드라마 ‘천년지애’를 통해 첫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슬픈 연가’, ‘태왕사신기’, 영화 ‘하모니’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 갔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이다희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된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이다희는 같은 해 드라마 ‘비밀’에서도 활약했다. 이 작품으로 이다희는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이다희는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오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고 있다.
이다희는 연기력뿐 아니라 탁월한 예능감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이다희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다희가 이광수에게 “너 진짜 나빴다. 너 얌생이구나?”라고 화를 내는 모습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이다희는 ‘런닝맨’에서 보여준 활약 덕분에 런닝맨 패밀리 패키지의 장기 게스트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다희는 슈퍼모델 출신인 만큼 큰 키와 시원시원한 각선미가 눈에 띈다. 이다희의 키는 175cm이며 몸무게 55kg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이다희는 과거 보정 의심을 받았을 정도로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다희는 광고 촬영 도중 찍힌 무보정 사진에서도 12등신의 비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다희는 큰 키가 콤플렉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과거 큰 키 때문에 배역을 놓칠 뻔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상체를 구부리면서 목이 앞으로 휘어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다희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예쁜 건 맞는 것 같다. 제 기준에는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외모인 것 같다”며 당당한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다희는 “키가 있다 보니까 어깨가 넓은 편이다. 살이 조금만 쪄도 어깨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해 야유받았다.
현재 이다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다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92만 명을 훌쩍 넘겼을 만큼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다희는 ‘아일랜드’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과연 이다희는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을 것인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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