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끗 차이로 달라진다
호텔 뺨치는 수건 관리법
헤이 브로들! 잘 지냈죠? 살림브라더입니다.
오늘은 시작부터 제가 퀴즈 하나 내볼게요~ 우리가 세탁을 가장 자주, 또 많~이 하는 빨랫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두둥! 바로바로 ‘수건’이더라구요. 매일 같이 사용할 뿐더러 하루에도 여러장씩 쓰고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어떤 빨랫감보다도 훨씬 잘 세탁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잘 건조하며 관리해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게 결국 수건이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살림브로가 호텔 수건 뺨치는(!!) 뽀송뽀송 수건 만드는 꿀팁, 싹쓰리해왔어요. 따라오시죠. 커먼요~
CHAPTER 1
수건, 얼마나 자주 빨래하나요?
먼저 평소 수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부터 체크할게요. 보통 샤워를 하는 등 많은 양의 물기를 닦기 위해 수건을 쓰게 되면, 그대로 푹 젖기 때문에 곧장 세탁을 하는데요.
여기서 문제! 손을 씻고 물기만 살짝 닦는 용으로 수건을 사용했다면? 혹시 요것도 바로 세탁하는 브로들 있다면 손~ 왠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ㅎㅎ)
잠깐 손만 닦는 용도로만 썼던 수건이라도 3~4번 정도 썼다면 바로 빨래통으로 꼬우꼬! 아무리 손만 닦았더라도 잦은 세탁이 중요하답니다.
CHAPTER 2
사용한 수건은 바로 빨래통에? NOPE
사용한 수건은 바로바로 빨래하는 편이 좋다고 방금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수건을 젖은 상태로 빨래통에 두게 되면 세균번식뿐 아니라 쉰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 꼭 건조시킨 후에 빨래통에 넣어주세요.
+ 식탁의자나 건조대 등을 활용해 건조해주는 걸 추천☆
CHAPTER 3
수건, 어떻게 빨래하고 있나요?
일단 수건에 딸랑딸랑 붙어있는 라벨을 한번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거기에 나와있는 주의사항만 체크해도 반은 성공한 거라서요!
그리고 수건은 꼭 수건끼리 분류해서 빨래해야 해요. 그게 수건에게도, 또 다른 빨랫감들에게도 좋답니다.
세제는 중성세제인 울샴푸를 추천해요! 일반적인 알칼리성을 사용하게 되면 면을 손상시켜서 수건을 빳빳해질 수 있걸랑요. 수건은 다른 빨랫감에 비해 때가 많~이 타는 편은 아니잖아요? 소량의 중성세제만으로도 충분하다구요.
또 하나. 수건은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그도 그런 게 보풀도 많이 생기고 무엇보다 흡수력이 떨어지거든요.
만약 수건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가 싫어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이용해보세요! 수건 특유의 쉰내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 식초는 소주 반컵 정도면 OK
CHAPTER 4
수건, 어떻게 건조하고 있나요?
세탁이 끝났다면 가능한 한 빨리 수건을 꺼내주는 게 굳포인트! 세탁이 끝난 채로 빨랫감을 오래 두는 건 NO~
또 수건을 건조대에 널 때는 탁~ 탁! 털어줘야 수건에 붙은 먼지도 떨어지고 수건의 올이 살아난답니다. 살림브로는 빨랫감 탁탁 털 때 쫙 펴지면 왠지 기분이 좋드라구요? (ㅎㅎ)
참! 혹시 살균 때문에 햇볕에 수건 건조하는 분들 있을까요? 이게 또 너무 강한 햇볕에 말리게 되면 오히려 빳빳하고 거칠어질 수 있다고 해요. 웬만하면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을 추천.
오늘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수건의 모든 것을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은 빨랫감이었네요.
매일 사용하고 있는만큼 더 제대로 세탁하고 건조했어야 했는데 살림브로는 그동안 놓친 게 많은 것 같아요. 많이들 공감하실 것 같다는 느낌~
지금부터라도 쾌적하게 잘 관리해보자구요. 브로들은 소중하니까요. 후후. 그럼 우리는 다음에 또 다시 만나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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