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열애
결혼 계획 언급해 눈길
김지민이 바라는 것은…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과 열애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송년의 밤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2022년이 다 지난 마당에 기력 충전을 위해 한돈 파티를 하자”라며 준비해둔 고기를 꺼냈고 멤버들은 고기를 구우며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이상민은 식사 준비 중인 김준호에게 “2022년은 별 탈 없이 지나갔네 지민이랑“이라며 “올해 안에는 안 헤어졌다”라고 말을 건넸다.
옆에 있던 탁재훈 역시 “앞으로가 문제지 뭐”라고 농담을 거들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내년에는 가야지.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거다. 형님들”이라며 김지민과의 결혼을 암시했다.
그는 이어 “‘돌싱포맨’ 무슨 감옥이냐. 한 명씩 탈출하게”라고 화두를 바꿨고 탁재훈은 “난 이제 여기가 익숙하다”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과 결혼 생각이 있음을 꾸준히 밝혀온 김준호는 자신의 마음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2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의 생일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종민과 이상민을 집으로 불러 김지민의 생일 이벤트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다트를 던져 풍선을 터뜨리면 소원이 나오는 이벤트인 ‘사랑의 다트’를 계획한 김준호를 돕기 위해 이상민과 김종민은 풍선을 불었고 김준호는 ‘뽀뽀 한 번’, ‘지민이에게 음식 만들어주기’, ‘김준호 연초 끊기’, ‘사랑해라고 크게 외치기’ 등 풍선 안에 들어갈 소원을 적었다.
집에 도착한 김지민에게 김준호는 큼직한 전지 손편지와 함께 과거 김지민이 비싸서 사지 못하고 지나쳤던 옷을 기억해 선물했다.
김지민이 편지와 선물에 감동하자 김준호는 메인 이벤트인 ‘사랑의 다트’를 진행했다.
김지민이 터트린 첫 풍선 속에는 ‘약혼식 하기’라는 소원이 적혀 있었다. 이에 김지민은 “무슨 약혼식을 하냐”라고 손사래를 쳤다.
다음 소원으로는 ‘설에 동해(김지민 본가) 가기’가 나왔다. 이번 소원 역시 김지민의 소원보다는 김준호의 소원에 가까워 보였으나 김지민은 “가야죠”라며 쿨하게 대답했다.
이어 김지민은 “명절에 처음 보는 것보다 식사 자리부터 갖고 명절에 초대하고 싶었다. 순서가 바뀐 것 같았다”라며 지난 추석 김준호를 본가에 못 오게 한 이유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주인공이 바뀐 소원 이벤트에 이상민은 “솔직히 다트 내용은 준호가 다 원하는 것이지 않나. 지민이의 진짜 소원은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지민은 “진짜 소원은 물건이 아니다”라며 “‘정직하기’, 정직한 삶 살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최근엔 정직했다. 그 사건 이후 정직했다”라며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치다 걸렸던 지난 일을 언급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상민은 “내년 지민 씨 생일에는 준호 거래 중지된 주식도 풀렸으면 좋겠고, 물린 코인들도 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폭로하자 김지민은 “새로운 정보가 많다. 코인도 하냐”라며 당황했고 김준호는 “나 정직하다, 안 한다. 없다. 없어졌다”라고 다급하게 해명했다.
결혼 생각으로 들뜬 김준호와는 다르게 김지민은 선배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인 ‘미선임파서블’에 출연한 김지민에게 박미선은 김지민의 공개 열애를 걱정하며 “이 정도면 식만 안 올렸지 그런 분위기라 걱정이 된다. 왜 열애 사실을 공개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공개한 게 아니라 들켜서 공개된 것”이라고 밝히며 연예인 커플의 고충을 고백했다.
김지민은 “좋게 결말이 지어지면 다행인데 선배님은 결혼하셨지만 우리는 아직 안 한 상태다. 혼자 마인드 컨트롤을 해서 결심한 게 있다”라며 “결혼 이런 거 말고 할리우드 배우처럼 생활하자. 이왕 까발려진 거 재미있게 다 털고 헤어지면 그냥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뭐 숨기는 게 더 꼴 보기 싫을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시원하게”라고 고민 끝에 내린 자기 생각을 말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만난다고 해서 꼭 결혼까지 이루어지리라는 법은 없다. 만나봐라”라며 “그런데 떠밀려 결혼하지 마. 사람이 살면서 연애할 수도 있는 거고 사랑할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 거지. 왜 마치 결혼해야 되는 것처럼 그러냐. 난 이 결혼 반대”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지민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은데 결혼 언급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제는 조용히 예쁘게 만나기를”, “두 사람 만남 응원합니다”, “주위 시선 눈치 보지 말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를”, “역시 박미선 조언이 깔끔하고 시원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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