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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로코 안해?’ 여성들의 비난 자아내는 스타들의 비주얼

장구름 기자 조회수  

로코 안하는 미남스타들. 스타란 판타지를 파는 사람들. 그런 면에서 최고의 자질을 갖추고도 그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 스타는 직무유기라 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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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소개할 이들은 “왜 로코 안 해?!“를 부르짖게 하는 직무유기 스타들이다.

강동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다. 지난 2003년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한 이래 조각 미모에 모델 비율까지 갖춘 배우로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지난 19년의 활동기간 동안 영화, 드라마 통틀어 강동원의 출연작만 20편 이상. 그런데 그 중 장르가 로맨스인 작품은 단 5편에 불과하다는 불편한 진실.
심지어 강동원의 마지막 로코는 지난 2004년 선보인 드라마 ‘매직’이다. 이 드라마는 ‘늑대의 유혹’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강동원이 차기작으로 택한 작품으로 당시 강동원은 김효진과 호흡을 맞췄으나 시청률 면에서 큰 재미는 보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작중 강동원의 러브라인은 희귀한 유물 대접을 받을 정도. 5년 전 영화 ‘검사외전’에서 선보인 신혜선과의 키스신이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니 말 다했다.
그렇다면 강동원이 로코를 찍지 않는 이유는 뭘까. 한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요새는 로코처럼 가벼운 분위기의 시나리오가 거의 없어요“라며 이유를 전했다. 그래도 아쉬움은 어쩔 수 없고.
배우 이준혁도 이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주자다.
이준혁은 선 굵은 이목구비의 미남. 이준혁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제복으로 대표작인 ’60일, 지정생존자’에선 순백의 해군 제복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여심을 저격했다.
이준혁은 빼어난 외모만큼이나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이 때문일까. 최근 이준혁의 필모그래피는 수준 이상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비밀의 숲’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이 대표적. 자연히 이준혁 표 로코는 시청자들에게서 점점 더 멀어졌다.
물론 이준혁이 로코를 아예 안 한 건 아니다. 최강희와 함께한 ‘한 여름의 추억’과 이유비와 호흡을 맞췄던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로코 연기를 선보였으나 ‘한 여름의 추억’은 2부작이라 지나치게 짧았고,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시청률 참패 속 조용히 막을 내렸다.
최근 이준혁은 카메오로 출연한 ‘그 해 여름은’에서 여주인공 김다미와 사약케미를 만들며 분량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한 바. 이준혁을 향해 “왜 로코 안 해!?“라고 외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마지막 직무유기의 주인공은 조승우다. ‘갑분 조승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조승우는 정통멜로는 물론 로맨틱코미디에도 최적화 된 배우다.
초기작인 ‘와니와 준하’ ‘클래식’ ‘후아유’ 등에서 조승우는 풋풋한 청춘을 연기하며 여심을 폭격한 전적이 있다.
그러나… 로맨스란 한정된 장르에 담기엔 조승우의 연기력이 지나치게 넘친 것일까? ‘타짜’ 이후로 조승우의 필모그래피는 블록버스터 위주로 채워졌다.
이는 드라마도 마찬가지. 최근작인 ‘라이프’ ‘시지프스’ 등에서 각각 박신혜, 원진아와 호흡을 맞추긴 했지만 로맨스란 카테고리로 엮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면이 많았다. 조승우 표 로코,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장구름 기자
blueskywp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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