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출신 산다라박
한국 K-POP 여가수 재산 3위
300억 보유설 제기되자 입장 밝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산다라박이 방송 도중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되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이른바 ‘소식좌’로 알려진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산다라박은 K-POP 여가수 중 재산 순위가 아이유와 이효리에 이어 3위라는 기사가 보도된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지난해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공개한 한국 여가수들의 재산 순위 추정 집계에서 재산 약 351억 원으로 527억 원인 아이유와 460억 원인 이효리에 이어 국내 여가수 재산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다.
해당 기사에 대한 진실을 산다라박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제가 300억이 있다고 기사가 났더라. 부녀에서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실제로는 300억이 없어서 속상했다“, “생각해보면 300억 정도 벌었을 것 같다. 쇼핑 안 했으면 부동산 구매할 수 있었을 것 같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300억 보유설’에 해명하면서도 부자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해 듣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평소 신발을 수집해 운동화를 1,000켤레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가장 비싼 신발은 2,000만 원 정도 된다. 정말 가끔 신는데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집에서 신고 다닌다”라며 말해 신발 컬렉터 면모를 보였다.
산다라박의 고백대로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도 근황을 알리며 남다른 신발 사랑을 나타냈다. 지난 7월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국내에 단 한 켤레뿐”이라는 글과 함께 독특한 디자인의 구두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재산 351억 보유설’과 함께 신발 1,000여 개를 갖고 있다고 밝힌 산다라박의 부자 면모와는 다르게 의외의 검소함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 산다라박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흰 민소매 4가지. 올여름 진짜 많이 입었다. 구멍이 날 정도로“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이번 여름 동안 애용해왔던 4장의 흰색 민소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사진 속 산다라박의 민소매들은 한정판으로 알려져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한편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은 신곡으로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산다라박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만났다! 크리스찬 루부탱! 한국 아티스트 중에 이렇게 따로 만나서 시간을 보낸 건 내가 처음이래~ 즐거운 수다 타임도 갖고 커피도 마시고 구두에 직접 그림 그리고 사인도 해줬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투애니원 멤버들이 루부탱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얘기도 해드렸고 내가 준비 중인 신곡도 들려줬는데 노래 좋다며 멜로디를 바로 외워서 계속 불러주셨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고마워요 루부탱 사랑해요 루부탱”이라고 덧붙였다.
첨부된 사진 속에는 산다라박이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면서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인 크리스찬 루부탱과 만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해당 게시물로 깜짝 신곡을 예고하자 팬들은 “솔로 앨범 나와요?!”, “노래 기다리면 되나요. 꿈이야 생시야”, “신곡이라고요? 벌써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다라박은 배우 박소현과 함께 진행하는 웹 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 등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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