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수세미를 잘랐더니
활용도가 더 높아지잖아?
안녕하세요! 살림브라더 입니다~ 여러분 설거지할 때 수세미 어떤 걸 사용하시나요? 저는 주로 스펀지 수세미를 사용하는 거 같아요.
적은 세제로도 거품도 잘 나오는 것 같고 양면이 달라서 한쪽은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 등 일반 식기 세척할 땐 부드러운 면으로 다른 한쪽은 스크러버 면으로 강하게 세척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 이 스펀지 수세미가 안 좋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네모난 모양으로 각져있어서 입구가 좁고 길이가 긴 병을 닦을 땐 잘 안 들어가서 닦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스펀지 수세미를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서 활용법을 들고 왔어요. 이 수세미를 잘라주기만 해도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니 앞으로 저는 수세미 잘라서 사용하려 합니다ㅋㅋㅋ
여러분도 수세미 이제 더 이상 주방에서만 청소하지 말고 이곳저곳에서 다양하게 청소해 봅시다! 그럼 지금 당장 알려드릴게요. 같이 청소하러 가보시죠!
1. 입구가 좁은 병 세척 – 1
앞서 말한 것처럼 입구가 좁은 병을 세척할 땐 스펀지 수세미로 닦기 불편한데요. 이럴 땐 스펀지 밑 부분을 칼집을 내주면 입구가 좁은 병도 쉽게 세척할 수 있답니다!v
칼집을 내준 곳에 포크를 꽂아준 뒤 사용한다면 병의 깊숙한 곳까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밑부분에 칼집을 내주는 것이 아닌 스펀지 면 부분에 세로로 칼집을 내고 젓가락을 끼워서 고무줄로 고정시켜줘도 깊숙한 곳을 세척해 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크보단 젓가락을 꽂고 고무줄로 고정을 시키는 게 아무래도 더 편하고 스펀지가 빠지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2. 입구가 좁은 병 세척 – 2
입구가 좁은 병 세척 2번째 방법 이 있는데요. 포크로도 안되는 깊은 길이의 병이라면 수세미에 한번 자석을 넣어보세요!
자석의 성질로 인해서 떨어지지 않고 잘 따라다니니 여러분도 자석이 있으면 한번 따라 해보세요~
3. 창틀 청소
이제 창틀을 청소해 줄 건데요! 창틀은 간격이 있어서 하나하나 다 닦을 순 있지만 청소를 빨리 끝내고 싶잖아요. 그럴 때 한 번에 창틀을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스펀지 수세미를 활용해 주는 방법입니다.
우선 창틀에 맞게 펜으로 간격을 표시해 준 다음 칼을 이용해서 잘라줍니다. 항상 칼을 사용할 땐 다 잘라주는 것이 아니라 벌려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커터 칼을 이용해서 잘라주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물을 묻힌 다음 창틀을 닦아주면 편하게 양옆 창틀을 닦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걸레로 하나하나 닦는 것 보다 한번에 청소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4. 선풍기 청소
여름에 내놓는 선풍기 이젠 겨울이니 필요없잖아요. 선풍기를 꺼내기 전 후로 선풍기 먼지 제거는 가장 중요한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샤워기로 닦아줘도 틈 사이에 끼어있는 먼지는 제거하기 힘들잖아요.
이럴땐 수세미를 한번 촘촘하게 커터칼로 잘라주세요. 스펀지 수세미를 바둑판 모양으로 촘촘하게 잘라주면 틈 사이사이가 벌어지고 그 사이로 선풍기를 닦아준다면 선풍기를 청소하기에 안성맞춤인 청소도구가 완성돼요.
아직 선풍기를 안 넣었다면 이 방법으로 청소해주는 것도 좋겠죠? 저는 이미 넣었으니 내년 여름에 먼지 쌓여있는 선풍기를 이런 방식으로 청소해주려고요!
5. 수세미를 어디에 둘지 고민될 때
그릇을 닦고 나서 수세미는 어디에 두시나요? 보통 저는 싱크대 끝 쪽에 두는데 그러면 물이 제대로 마르지 않고 다시 설거지하게 되더라고요. 저처럼 이렇게 끝 쪽에 두시는 분 있으신가요? 이렇게 되면 세균 번식도 빠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어디에 걸어두고 싶은데 마땅히 방법을 찾지 못한 분들은 다들 주목! 우선 수세미 중앙에 ‘ㄷ’ 자로 잘라주세요. 그러면 홈이 파일 거예요.
그럼 수도꼭지에 수세미 홈을 꽂아둘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스펀지 수세미 사용 후 물도 금방 말라서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수세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칼집을 내어 더욱 활용도 높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너무 꿀팁이지 않나요? 앞으로 스펀지 수세미 청소는 칼집 내어 해보자고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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