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복수’로 돌아온 배우 신예은
과거 ‘리틀 전지현’으로 불리던 시기 회상
“내가 봐도 예뻤구나 싶다”고 설명
드라마, 영화 공개 앞둔 상태
배우 신예은이 신작으로 돌아왔다. 바로 디즈니+ 오리지널 ‘3인칭 복수‘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로 현재 8회까지 공개된 상태다.
신예은은 ‘3인칭 복수’에서 옥찬미 역을 맡았다. 옥찬미는 고교 사격선수 출신으로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쫓는 캐릭터이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움을 자주 보여줘 왔던 신예은.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강렬하면서도 다채로운 감정연기를 선보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 신예은은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후 5년간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018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신예은은 인형 같은 비주얼과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에이틴’으로 10~20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이를 기점으로 수많은 감독, 작가들의 러브콜을 받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서와’, ‘경우의 수’, ‘유미의 세포들2’등 여러 작품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들만 할 수 있다는 KBS2 ‘뮤직뱅크‘에서 약 2년간 MC로 나서기도 했다.
데뷔 후 정말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인 신예은. 그는 ‘리틀 전지현’으로 불리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의 저를 바라보면 ‘아 예뻤구나‘ 싶다. 그때만 해도 제가 배우 세계라는 걸 잘 모르기도 했고 주위에서 제 인지도가 올라갔다고들 하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때의 저를 보면 참 풋풋하더라. 더 즐길 걸 싶었다. 제가 지금보다 더 어른이 되면 그때 바라보는 지금의 저도 굉장히 아기 같고 귀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2년 한 해 동안만 본인 필모그래피의 3분의 1을 촬영한 신예은. 지난 7월까지 진행했던 KBS Cool FM의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DJ와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2’, 디즈니+ ‘3인칭 복수’,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까지 그는 정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해맑은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올해를 되돌아본 신예은은 “25살이 바쁘게 흘러갔다. 내년엔 대학교도 졸업해서 학사모도 꼭 쓰려고 한다.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다”라며 남다른 각오와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렇지, 그렇지 본인도 예쁜 거 아니 됐네”, “진짜 너무 귀여워 신예은…”, “아니 저기요… 누가 보면 인터뷰 40살이 한 줄 알겠어요!!! 당신 아직도 젊잖아”, “25살이 아기 시절을 보고 예뻤구나 싶다니… 아직도 창창하고 이쁘구먼!”, “진짜 언니… 에이틴 시절 레전드에요”, “내년엔 무슨 작품으로 돌아올까 기대된다!”, “경우의 수 진짜 재밌게 봤는데ㅠㅠ 로코로 와줘~”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신예은은 2018년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처음 대중 앞에 얼굴을 비쳤다. 당시 신예은의 모습은 엄청난 센세이션이었다. 독보적인 미모를 갖춘 것은 물론, 무용으로 다져진 남다른 비율과 몸매, 단발머리까지. 이 세 가지 조합은 ‘신예은’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크게 한몫했다.
이 덕일까. 그는 MZ세대에게 ‘리틀 전지현‘, ‘10대들의 전지현‘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또한 대형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진행했으며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수 드라마의 주연으로 낙점되는 행운까지 얻게 됐다.
이때 얻은 인기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신예은은 최근에도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청춘 사극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조선판 셰어하우스를 소재로 한 ‘꽃선비 열애사’는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13년 전 사라진 폐세손 이설을 찾기 위해 뭉친 이야기를 그렸다.
신예은은 극 중 금지옥엽 막내딸이었지만 소녀 가장이 된 후 과거 준비로 각지에서 올라온 선비에게 셋방을 주는 이화원의 객주 윤단오 역을 연기한다. 신예은표 조선시대 생계형 여주인공 윤단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여기에 훈훈함을 자랑하는 라이징 스타 려운, 강훈, 정건주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벌써부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꽃선비 열애사’다. 과연 신예은은 이번 작품으로 한 번 더 화제를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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