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모으는 취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적게는 1000여개, 많게는 2억여 원 규모를 모았는데도 돈과 시간이 허용되는 한, 아직도 모을 게 남았다는 연예계 수집광들이 있다고 한다!
강부자
강부자는 ‘가방 수집’이 취미다. 그간 모은 가방이 최소 300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60년 연기 생활 중 절대 가방을 빌리거나 협찬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들고 나오는 가방 모두 소장품인 셈.
종류 역시 다양하다고!
시골 할머니 역에도 부잣집 할머니 역에도 맞춰서 준비할 수 있어요. 부잣집 마나님 백부터 시장 아줌마 백까지 다 있으니까요. 어떤 드라마가 올지 모르니까 못 버리는 거죠.
(강부자,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이상훈
개그맨 이상훈은 취미로 시작한 피규어 수집이 지금은 약 천여 개에 달할 정도로 그 규모가 방대해졌다고 한다.
가격으로는 2억 원 상당, 장식장만 160개다!
KBS joy: 니글니글~ 투자한 돈만 1억! 키덜트족의 우상 개그맨 이상훈의 아가들
하나 둘씩 모으다 보니 공간이 부족해 피규어만을 위한 60평대 스튜디오로 이사를 갈 정도로, 이상훈은 피규어 수집광이다.
그는 이렇게 모은 피규어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하며 제 2의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신나는 덕업일치~
장우영
2PM 장우영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LP 음반이 가득한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엘피 음반은 무려 7000장 이상!
약수터 수레에 빈 가방을 들고 디깅(digging)을 하러 가요. 그러다 보니 저 지경이 됐어요.
(우영, ‘나 혼자 산다’에서)
MBC: 오늘의 손님, 2PM의 우영! 요즘 LP에 빠져있어요♡
모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관리도 해줘야 한다.
장우영은 LP 세척기를 이용해 LP를 하나하나 꼼꼼히 세척하고 닦고 건조하며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배정남
배정남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특별한 취미를 공개한 바 있다.
자신의 아지트라 소개한 ‘골동품 시장’에서 배정남은 18세기 그림, 100년된 거울, 재봉틀 등 발 디딜 틈도 없이 집안을 가득 채웠던 골동품들의 출처를 하나 둘씩 밝혀 관심을 모았다.
_SBS: “홀릭 돼버려” 배정남, 풍물시장 누비며 골동품 보물찾기
세월의 때가 묻은 빈티지한 물건들을 보며 “느낌 있네”, “우리 할매도 이런 거 썼는데”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남다른 골동품 수집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해진
박해진은 연예계 유명한 운동화 컬렉터. 운동화를 1800켤레나 모았다.
그가 이렇게 운동화를 수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박해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시작한 건 심적인 위안 때문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신발을 살 수가 없었는데 데뷔 후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라고 밝혔다.
OtvN: 배우 박해진, 운동화 수집만 1,000 켤레 이상?!
방송에서 공개되기도 했던 그의 남다른 스니커즈 사랑♡
그러나 최근엔 “1800켤레를 사기까지 누군가 막아주는 사람이 없기도 했다. 그럼 멈출 수 있지 않았을까…어느 순간 왜 사고 있나란 생각을 할 때도 있었다”라고 말하며, 틈틈이 정리해 3~400 켤레 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효민
효민은 카메라 수집가다.
그의 SNS에는 “자식은 없지만 자식보다 소중한 내 자식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종종 빈티지한 카메라들의 사진이 공개되곤 한다.
출시 가격만 580만 원, 112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카메라들부터 희귀한 빈티지 카메라들까지!
다양한 카메라들을 수집한 효민은 카메라를 위한 수납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효민은 과거 한 방송에서 “대학 입학하고 나서 부모님이 카메라를 선물해주셨다”며 “그때부터 돈을 모아서 카메라를 사기 시작했다. 수집한 카메라가 100대”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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