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
공항 출국 중 놀라는 모습 포착
김은희 작가 ‘악귀’로 차기작 선정
배우 김태리가 공항 출국 중 마스크를 깜빡해 매우 놀라는 모습이 여러 커뮤니티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 20일 김태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초청받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항상 센스 넘치는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태리가 이날도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을 소화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리는 항상 공항에서 비췄던 깔끔하고 단아한 패션과 달리 올블랙 패션의 편안한 복장으로 등장했다. 특히 요즘 트렌드 색깔인 흑청색으로 상하의를 맞춰 입고 명품 프라다 브랜드 가방을 손에 들어 포인트를 줬다.
동안인 그녀의 외모가 이날 유독 더 어려 보여 마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희도를 연상케 했다.
또한, 김태리가 공항 내부로 들어와 출국 과정을 밟는 중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갑자기 깜짝 놀라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가 팬들을 바라보며 놀랐던 이유는 현재 코로나19 원칙상 내부에 들어왔을 때 실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데, 깜빡하고 착용하지 않은 사실에 놀랐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방에서 마스크를 찾던 중 바닥에 떨어트려 주변 스태프의 도움 받는 모습까지 보여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내용은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마스크 잊어버리고 안 쓴 사람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마스크 하나로 이렇게 사랑스러울 일인가? 이 아름답고 귀한 얼굴을 가려야 한다니!! 코로나 언제 끝나냐~”, “김태리의 이런 털털하고 진솔한 모습이 너무 매력있음. 인간 냄새난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누나 사랑한다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리가 마스크로 인해 당황한 모습을 비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태리는 지난 8월 27일 본인이 출연한 영화 ‘외계+인’ 1부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소지섭이 관객들에게 말을 건네던 중 김태리가 동료 배우 소지섭과 최동훈 감독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깨닫고 크게 당황하며 손에 있던 마스크를 급히 착용했다.
이후 그녀는 “여름에도 건강하시고~ 겨울에도 건강하시고~ 평생 건강히 지내십시오~”라고 유쾌하게 전해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리는 최근 타짜로 흥행했던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김은희 작가 오컬트 스릴러 `악귀`로 확정했다. 배우 오정세와 홍경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며,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장르물의 대가`라 불리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 션샤인`부터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흥행에 성공해 어떤 장르의 작품이든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태리는 공시생 `구산영` 역을 맡았다. 구산영은 낮에는 아르바이트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몇 년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인물이다. 그녀는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받은 유품으로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리면서 점차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에 제작진은 “구산영은 선과 악이 혼재돼 있는 복합적 인물”이라며 “누구보다 선한 눈망울을 갖고 있지만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김태리 이상의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김태리의 탄탄하고 대담한 연기력이 작품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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