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독차지한 한 한국인 여성이 전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한국인 여성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녀가 입은 한복 때문이었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의 한복은 내가 본 동양 의복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 한국 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베이징 올림픽 때 보고 중국 옷인 줄 알았는데 한국 전통의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여러 언론 매체들도 “전통 의복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이다”, “한국인들의 천부적인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옷이다”라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극찬했다.
그러면서 한복을 입고 등장한 여성의 정체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여성의 이름은 ‘리아’로 한국의 한 회사에서 마케팅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또 리아는 놀라운 비밀을 가지고 있다.
그건 바로 그녀가 한국의 IT 기술로 태어난 가상 인간이라는 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해외 네티즌들은 또 한 번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리아의 얼굴은 한국인 수백 명의 안면 인식 데이터를 참고해서 만들어졌다고 들었다. 무척 예쁜 얼굴이다”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 중국 네티즌들은 “리아는 분명 아름답지만 한복을 멋대로 입은 것은 용서할 수 없다”, “한복은 한국이 아닌 중국의 전통의상이다” 등의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뉴욕시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한복은 논란의 여지 없는 한국의 전통의상이다. 중국인들의 항의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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