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키마이라>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차주영
OCN에서 방영 중인 토·일드라마 <키마이라>에서 큰 반전을 안기며 신 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배우 차주영. 극 중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 효경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키마이라>의 이야기에 큰 방향을 불러오게 되었다.
드라마 <키마이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긴 배우 차주영은 이번 드라마 외에도 여러 지상파 드라마에 꾸준하게 출연하며 나름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연기자다.
2013년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를 통해 첫 연기 데뷔한 그녀는
2016년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겉은 어른스럽지만 속은 제일 어린 캐릭터이자 엄친딸인 남주연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꾸준히 출연한 그녀는 2017년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주요 캐릭터이자 주연을 맡은 백진희의 친구 마보나 캐릭터로 출연하며 서서히 본인의 존재감을 높여나가게 된다.
그리고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주인공 서풍을 연기한 이준호의 첫사랑 석달희로 출연해 S라인까지 선보이게 되었다.
큰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우아한 매력을 더해주고 있는 그녀는 과거 인터뷰에서 특별한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며 큰 화제를 불러왔다. 다름 아닌 그녀는 미국 명문대학교인 유타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추가로 불어도 약간하는 걸로 알려짐)를 할 줄 아는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였다. 그것도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1년 일찍 대학교에 들어갈 정도였다고 한다.
이렇듯 원래 장래 희망도 여의도 증권가, 뉴욕 월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커리어 우먼을 꿈꿔왔던 그녀였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어느 순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런 와중에 평소 좋아하던 영화와 여러 작품을 보다가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좋은 대학교를 나오고 미래가 창창해 보였던 딸이 연예인을 하는 것에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하지만 차주영은 그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몰래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연기를 배우며 조용히 연예계에 진출하다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결국 부모님께 출연 사실을 말하게 되지만, 이를 들은 아버지가 당장 그만두고 뉴욕으로 돌아가라고 할 정도로 크게 화를 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차주영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았고, 이후 tvN <치즈인더트랩>이 크게 성공해 여러 작품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되자, 이제는 부모님도 딸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는 중이다. 힘든 길을 선택하며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도 좋은 길을 걸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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