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은 영화 <트랜스포터>, <익스펜더블>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이끈 주역입니다. 최근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까지 참여하며 액션 지평을 넓혀가고 있죠. 제이슨 스타뎀은 거친 액션을 스턴트 없이 직접 촬영하는 것으로 이미 유명한데요. 무명 시절 주로 저예산 영화를 찍다 보니 예산의 한계로 스턴트나 CG 없이 직접 찍는 게 익숙해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실베스터 스탤론, 이연걸, 브루스 윌리스 등 초특급 액션 스타들이 전부 등장한 영화 <익스펜더블 3> 촬영 당시 제이슨 스타뎀의 독함을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자동차 액션 촬영 전, 제이슨 스타뎀은 연습 삼아 트럭을 주행해보겠다고 자원했습니다. 그런데 그 트럭이 브레이크 이상으로 바다에 빠지고 말죠.
상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현장에 있던 ‘테리 크루즈’는 ‘내가 사람이 죽는 것을 목격하는구나’라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죠. 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젊은 시절 다이빙 선수로 활동했을 만큼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가지고 있던 제이슨 스타뎀은 무사히 가라앉는 트럭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물에서 빠져나온 후 오히려 놀란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을 다독이는 여유로움까지 보였죠.
21세기 할리우드 최고의 미녀 배우이자 액션배우인 안젤리나 졸리도 액션에 있어서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입니다. 일찍부터 영화 <툼 레이더>, <원티드> 등 다양한 액션 영화에 출연해 액션 기량을 뽐냈죠.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했던 2003년 영화 <툼 레이더 2>에는 절벽에서 거꾸로 수직 강하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프로 스턴트 배우들도 꺼려 하는 수직 강하 액션을 무려 40번이나 찍는 엄청난 열정을 보였습니다. 이 장면을 함께 찍은 제라드 버틀러는 두 번 만에 토하고 싶었다며 안젤리나 졸리의 엄청난 액션 연기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매번 관객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액션을 선보이는 걸로 유명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4 :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세계 최고층 빌딩 브루즈 칼리파의 외벽을 직접 오르기도 했고, <미션 임파서블 6 : 폴아웃>에서는 직접 헬기를 몰며 360도 회전까지 하는 고급 기술을 선보였죠.
<미션 임파서블 7>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공개된 현장 영상에 의하면, 톰 크루즈는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였는데요. 전작의 비행기 액션이나 헬기 액션에 비하면 다소 임팩트가 떨어져 보이지만, 문제는 톰 크루즈가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으로 질주한다는 점입니다. 톰 크루즈는 전력 질주로 오토바이를 몰면서 절벽으로 떨어지고, 유유히 낙하산을 펼치는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당연히 팬들은 흐릿한 영상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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