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작품 속에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은 실제 나이를 잊어버릴 정도로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기도 하죠. 또 유독 동안이나 노안의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지만, 알고 보면 같은 나이인 동갑내기 배우 7쌍을 뽑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신민아-현봉식

첫 번째로 소개할 동갑내기 배우들은 러블리한 매력의 배우 신민아와 명품 조연 현봉식입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1984년생으로 올해 37살인데요. 동글동글한 베이비 페이스를 가진 신민아와 범죄나 액션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현봉식의 거친 캐릭터 때문에 동갑이라고 생각하기는 더욱 어려운 배우들인 듯합니다.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신민아는 2010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러블리한 이미지를 각인시켰으며, 흥행작으로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있습니다. 영화 <디바>에서는 다이빙 선수로 변신할 예정이죠. 현봉식은 <아수라>의 강 형사, <1987>의 박계장 등 대작 영화들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습니다.


토마스 생스터-리암 헴스워스

토마스 생스터와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동생인 리암 헴스워스의 나이는 1990년생으로 올해 서른을 넘겼습니다.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최강 동안을 소유한 토마스 생스터와 근육질 몸매에 191cm의 키를 가진 리암 헴스워스는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반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토마스 생스터는 <러브 액츄얼리>의 아역 배우에서부터 <메이즈 러너>의 시리즈의 뉴트 역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 팬들을 대거 양성했죠. 리암 헴스워스의 대표작은 <헝거게임> 시리즈인데요. 주인공 캣니스의 남자친구인 게일 호손 역으로 활약했습니다. 2019년 개봉한 <어쩌다 로맨스>에서는 다정하고 유쾌한 로맨스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죠.


앤드류 가필드-크리스 헴스워스

앤드류 가필드와 크리스 헴스워스는 1983년생으로 벌써 38세인데요. 두 명 모두 미남 배우로 유명하지만, 서로 다른 이미지 때문에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어색하게 느껴지죠. 앤드류 가필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개봉 당시 32세의 나이로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할 정도의 동안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반면 크리스 헴스워스는 인간계를 벗어난 1500살의 신, 토르 역할로 유명합니다.

 

2대 스파이더맨이던 앤드류 가필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올렸고, 영화 <헥소 고지>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 시리즈의 토르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어벤져스> 시리즈에도 같은 역으로 등장하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햄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병헌-정석용

깊고 넓은 연기 폭을 가진 배우 이병헌, 그리고 선한 인상이 매력적인 배우 정석용은 둘 다 1970년생으로 동갑내기입니다. 2006년에는 영화 <그 해 여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요. 당시 이병헌은 대학생, 정석용은 동네 이장 역할을 맡아 동갑임에도 20년이 넘는 역할의 나이 차이를 소화했죠. 이 때문에 두 배우가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옵니다.

 

정석용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 박춘복 역으로 주연을 맡았으며, <터널>의 최반장, <부산행>의 기장 등 영화에서도 조연으로 꾸준히 등장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병헌은 대표적인 한류 스타답게 <매그니피센트 7>,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최근작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김규평 역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줬죠.

이태환-박지빈

모델 출신 배우 이태환과 아역 배우 출신의 박지빈은 놀랍게도 1995년생의 동갑내기 배우들입니다. 길쭉길쭉한 몸매에 선이 굵은 이태환은 성숙한 이미지로 본래보다 나이가 많은 역할을 자주 맡곤 하는데요. 반면 박지빈은 아역 시절의 얼굴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죠.

 

이태환은 2018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의 형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종영한 ‘우아한 친구들’에서 골프 강사 주강산 역으로 열연했습니다. 아역 시절부터 ‘메이퀸’, ‘이산’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거치며 작품 활동을 했던 박지빈은 지난해 드라마 ‘빅이슈’에서 재벌 3세 배우로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었죠.


윌 스미스-네이비드 네가반

작년 개봉한 영화 <알라딘>에서 지니와 술탄 역으로 함께 등장한 윌 스미스와 네이비드 네가반은 1968년생 동갑내기 배우입니다. 한국 나이로 올해 53세이죠.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에서도 손꼽히는 동안 배우로 유명한데요. 거기에 네이비드 네가반의 길고 흰 수염 분장이 대조되어 두 배우가 동갑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윌 스미스의 대표작으로는 에이전트 제이 역으로 출연한 SF 코미디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 마이크 로리 형사 역을 맡은 <나쁜 녀석들> 시리즈 등이 있죠. 이란 출신 할리우드 배우 네이비드 네가반은 2017년 <어쌔신 더 비기닝>, 2018년 <12 솔져스>에서 도스툼 역 등 주로 액션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다니엘-윤시윤

배우 최다니엘과 윤시윤도 의외의 동갑내기 배우들인데요. 두 사람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입니다.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최다니엘과 윤시윤은 삼촌과 조카 역할로 호흡을 맞추며 위화감 없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최다니엘은 최근 ‘저글러스’의 의 남치원, 스릴러 드라마 ‘오늘의 탐정’의 귀신탐정 이다일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청률 50%를 기록한 ‘제빵왕 김탁구’의 김탁구 캐릭터로 유명한 윤시윤 또한 지난해 사극 ‘녹두꽃’의 백이현,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트레인’의 경찰 서도원 역 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