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오랜만에 정규 앨범 ’30’으로 돌아온 팝스타 아델. 이혼으로 큰 변화를 겪은 그는 이번 앨범에 자신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 많은 팬들의 공감을 불러왔습니다.

컴백 전에는 새로운 사랑도 찾은, 확실히 인생 2막을 맞은 듯한 아델, 사실 몇 년 전 이혼만큼의 큰 위기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아델은 지난 2017년 ’25’ 투어 당시 공연 전날 돌연 콘서트를 취소한 적이 있습니다. 성대 이상이 원인이었죠.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조짐은 있었습니다. 15개월간 투어를 이어갔던 아델은 지칠대로 지쳐있었고, 이에 더이상 투어를 못할 것 내용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죠.

투어가 내게는 잘 맞지 않습니다. 나는 정말 집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작은 일에 행복을 느낍니다. 그리고 투어에 대한 안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아델 자필편지)

그러나 아델은 이 ’25’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었던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를 취소, 투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일부 팬들은 아델을 향해 “프로 근성 제로” “내 숙박비와 교통비는 어떡하냐” “20만 명을 한 번에 화나게 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니다” 등 아델을 원색적으로 비난했었는데요.

그리고 찾아온 긴 공백. 아델은 남편이었던 사이먼 코네키와 이혼을 했고 무려 45kg을 감량했습니다. 그리고 6년 만인 지난해 11월 정규 앨범을 발매한 건데요.

컴백과 함께 아델이 기획한 건 라스베이거스 장기 공연이었습니다. 당초 시저스 팰리스에서 21일부터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공연 전날 돌연 공연이 취소되고 맙니다.

정말 미안해요. 모든 시도를 해봤지만 장비 배송 지연과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게 엉망이 됐어요.

스태프 중 절반이 코로나19에 걸렸고 공연 진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아델 인스타그램)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 등이 원인이 돼 또 다시 공연 전날 취소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아델은 5년 만에 또 같은 이유로 팬들에게 사과를 하게 된 겁니다.

아델을 보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서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팬들이 대다수일텐데요. 이 팬들도 과거 웸블리 공연 취소로 피해를 입은 이들과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정말 화가 나고 부끄러워요.
(공연을 보러 라스베이거스에)
여행 온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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