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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해야 주연배우

스타들에게도 오디션은 빠질 수 없는 필수 관문. 철저한 분석은 물론 알몸 투혼까지 불사한 스타들의 오디션 노력담을 모아봤다.

오디션만 봤다 하면 합격일 것 같은 박보검도 라이징 시절엔 배역을 따내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았다.

박보검을 톱스타 반열에 올려준 그 작품 ‘응답하라 1988’.

작중 박보검은 순수한 바둑천재 ‘최택’ 그 자체였으나 정작 그는 첫 미팅에서 지나치게 잘생겼다는 이유로 캐스팅이 고민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두 번째 미팅에 나선 박보검은 헝클어진 헤어이 녹색 트레이닝복까지, 1980년대에 걸맞는 스타일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일부러 그렇게 입은 건가?“라는 물음엔 “촌스럽게 보이려고 했다“고 답하는 것으로 제작진을 웃게 했다.

이렇듯 각고의 노력 끝에 최택이 된 박보검은 작품의 성공에 견인하며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에도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넘사벽 톱 배우로 등극했다.

차기작 빨리! 빨리!

최근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세정도 소문난 노력파 스타다.

‘프로듀스101’ 준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세정. 일찍이 ‘K팝스타’에 도전장을 냈으나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김세정은 젤리피쉬 발탁 전 20여개의 기획사 리스트를 작성하며 철저하게 오디션을 준비 했다.

가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한 군데만 파면 안 되겠다, 여러가지 보험을 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이 기획사는 어떻게 오디션을 보는가, 어떤 걸 중점적으로 보는가를 적어서 들고 다니곤 했죠. (김세정,  KBS 2TV ‘1대100’에서)

김세정의 또 다른 전략은 총 120곡을 연습해  마치 ‘노래 자판기’처럼 누르면 노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그 결과 김세정은 첫 오디션인 젤리피쉬 오디션에서 무려 3000대 1의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

‘프로듀스101’ 이후 아이오아이와 구구단의 멤버로 활약했던 그는 연기에 도전,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등을 히트시키며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노력하는 자에겐 결실이~

배우 한주완은 오디션 합격을 위해 ‘알몸투혼’을 발휘했다.

과거 한주완은 영화 ‘비상구’의 주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바.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주완은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됐다.

오디션 당시 한주완은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었던 신예. 이렇듯 불리한 상황에도 한주완은 400여명의 경쟁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알몸이 되는 것으로 작품을 향한 ‘갈망’을 증명했다.

원작의 팬이라 꼭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마침 오디션 장면이 베드신이었는데 다들 망설이더라고요. 역할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속옷까지 벗었어요. 오디션에서 굳이 베드신을 연기하게 한 이유가 패기를 보기 위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한주완,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노력이 결실을 맺듯 ‘비상구’로 화끈한 신고식을 한 한주완은 ‘왕가네 식구들’ ‘불어라 미풍아’ ‘화정’ 등에 출연하며 감초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나…

지난 2018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면서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경력도 함께 태워버린…

최근 한주완은 영화 ‘돈’과 ‘더 로드 : 1의 비극’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 분야 레전드. 강혜정의 영화 ‘올드보이’ 오디션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게 작중 일식집 요리사로 분했던 강혜정은 오디션을 위해 무려 ‘회칼’을 챙겨갔다고.

더구나 이 회칼은 근처 횟집에서 빌린 것으로 상대배우인 최민식은 이를 거짓말로 판단, 조감독을 보내 사실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요리사한테 칼은 상징적인 의미인데 그걸 빌려준다고 하니 강혜정의 말이 거짓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거짓말이면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했어요. 그런데 진짜 칼을 빌렸더라고요. 절실하다는 건 중요해요.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연기가 하고 싶지 않은 배우보다 연기가 부족해도 연기를 하고 싶은 배우가 더 좋아요.

(최민식, SBS ‘힐링캠프’에서)

‘올드보이’는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당시 강혜정은 최민식, 유지태에 밀리지 않는 존재감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후에 강혜정은 ‘올드보이’ 캐스팅에 ‘외모’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박찬욱 감독님과 최민식, 설경구 선배 앞에서 오디션을 봤어요. 당시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있었는데 박 감독님이 ‘튀어나온 입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더라고요.

(강혜정, MBC ‘무릎팍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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