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비하인드 & 트리비아

1. <대장 김창수> 촬영 중인 와중에도 카메오를 위해 출연한 조진웅

▲ <범죄도시> 촬영 현장 스틸컷

조진웅이 장첸을 잡기 위해 협조 요청을 하러 온 광수대 형사로 특별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 캐릭터의 콘셉트는 자기 말을 끝까지 못하는 인물이다.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마동석, 최귀화가 다 잘라 버린다.

당시 조진웅은 영화 <대장 김창수> 촬영 중 이 영화 출연을 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 장발에 콧수염까지 기른 상태였다.

-특별출연은 강윤성 감독과의 인연 때문인데, 신인 시절부터 아는 사이였고, 마동석, 윤계상과도 친분이 있는 사이여서 함께 할 수 있었다고 한다.

2. 이것도 실화? 조재윤이 받은 방검복

▲ <범죄도시> 스틸컷

장첸을 치려다가 실패한 황사장(조재윤)을 향해 마석도가 화가 나 경고하며, 방검복을 던지고 가는 장면.

놀랍게도 이 설정 역시 실화를 반영한 장면이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의 업소 사장이 조직간 대결에서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당시 경찰이 준 방검복 덕분에 살아났았다고 한다.

이처럼 <범죄도시>에는 알게 모르게 영화 설정이라 생각했던 장면들 중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테일한 설정들이 숨겨져 있다.

3. VOD로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범죄도시>

▲ <범죄도시> 스틸컷

<범죄도시>는 극장 수익과 함께 VOD 2차 콘텐츠에서도 엄청난 대박을 터뜨린 작품이었다. 2개월 만에 무려 110억 원을 벌었다고 한다. 극장 관객으로 치면 135만 명이 본 것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이다.

4. 이 또한 실화 반영… 사건 당시 공사중 이었던 금천경찰서

▲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에서 강력반이 컨테이너 건물을 사무실로 쓰는 것은 영화 속 모티브가 된 실제 금천경찰서의 당시 모습을 고증한 것이다.

당시 금천경찰서는 2006년 1구 1경찰서 정책이 도입된 이후, 관악구 신림동에 있던 남부경찰서는 금천구 일대로 관할이 축소되면서 서울금천경찰서가 되었고 반드시 금천구 관내로 이전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이전부지로 잡았던 금천구 내의 군부대가 정해진 일정에 철수를 못 하면서, 이전이 차일피일 늦어지게 되었고, 그렇다고 그 자리에 신축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니 낡고 좁은 건물에서 사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임시방책으로 컨테이너 건물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후 금천경찰서는 2018년 12월에 컨테이너 생활을 마무리하고 신축 건물로 이전하게 된다.

5. 공안 아니었어? 관객들이 진짜로 몰랐다는 삐끼 콤비의 공안 연기

▲ <범죄도시> 왼쪽 이도군, 오른쪽 윤병희

영화 초반부 나이트클럽 삐끼로 등장해 마석도 일행에게 정보를 제공한 휘발유(윤병희)와 경유(이도군)가 영화 후반부 공안으로 분장해 위성락을 속이게 되고, 이들 덕분에 형사들이 장첸 일당을 소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최초 등장 때 가발을 쓰고 있었고, 중국 공안으로 변장할 때는 모자도 푹 눌러쓰고 중국어만 해서 영화 초반부에 등장한 삐끼 콤비인 줄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 최초 상영 당시에도 이들의 정체가 휘발유와 경유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관객들이 포복절도했다고 한다. 그만큼 두 배우의 연기 역시 좋았다.

6. 무명시절을 함께 버텨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CF를 찍은 스타 배우

▲ 진선규 인스타그램

이 영화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는 감동의 수상 메시지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줬다. 이와 함께 같은 배우이자 아내 박보경도 화제가 되었다.

이 때문에 그 유명한 커피 브랜드 업체에서 진선규와 아내가 함께 출연하는 CF를 제안했는데, 당시 진선규의 모습이 영락없는 위성락의 모습인 점이 눈에 띈다.

당시 업체는 “첫인상과 다르게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델의 이미지가 쓰지 않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커피의 반전 매력과 잘 어울린다”라며 진선규를 모델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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