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일정으로 온 바이든
북한 도발 예상됐으나 잠잠
조용했던 사정이 있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한이 다른 주요 인사들과 조금 달랐는데, 그 것은 바로 북한의 도발이 없었다는 점이다. 대부분 주요 인사들이 한국에 방문하면, 미사일 실험같은 도발을 벌였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있던 기간동안 북한은 조용했다.

그럼 북한은 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까이 있었지만, 군사적 도발을 하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북한 전문가는 “코로나 상황이 악화 되기도 했고, 북한에 큰 행사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는데, 북한은 어떤 이유로 도발하지 않았던 것인지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이례적 행사
북한은 장례식으로 바빴다

대부분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북한은 매번 군사적 도발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북한에서는 큰 행사가 진행되어 도발하지 못했다고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 북한 정권의 실세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장례식때문이다.

현철해 인민군 원수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기 하루 전에 사망해, 김정은 지도자는 장의위원장으로 국장을 결정했다. 현철해 인민군 원수는 김정은 총비서를 맡으면서 후계자 교육을 담당한 인물로 김정일 시대 군부 실세로 알려져있다.

뉴스1 / 북한 군인들

장례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심각한 북한의 상황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장례식으로 인해 군사적 도발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 현대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북한 내 국경 봉쇄와 북한 방역 조치가 이제 곧 한계에 이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로 인해 북한 내 일반 시민들은 물론 군인까지 감염자가 퍼지면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공개한 누적 사망자 42명 중 1명이 군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 14일 북한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폭증하면서, 집단 생활을 하던 군인들 사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경향신문 / 북한 미사일 발사체

떠나자마자 시작된
미사일 도발
새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북한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지난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로 향하는 시간에 장거리 미사일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 총 3발을 발사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로 들어와서 발생한 두 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해 북한 도발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한국과 미국 미사일 부대는 북한 도발 직후 동해상으로 대응 사격을 했고, 이에 대해 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에는 ICBM과 SRBM이 섞여 있는 것으로 파악돼 전략적 함의가 크다”고 언급했고, 미 인도, 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군이나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지만,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점을 부각시킨다”며 “한국, 일본, 미국과의 관계는 견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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