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같은 미남이라는 말은 조인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심지어 무명의 감독이 조인성을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독립영화 <조인성을 좋아하세요>가 있을 정도니 그 잘생김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입니다불혹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리즈를 자랑하는 조인성이 만든 명장면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전설의 시작
<뉴 논스톱>

조인성은 2000년 청춘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조인성은 작중 공식 미남이자 박경림과의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아직도 <뉴 논스톱>하면 성림 커플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정도인데요. 2018년에는 <청춘 다큐 다시스물 – 뉴 논스톱편에 출연해 당시의 기분을 소회하기도 했습니다.

너에게 난~
<클래식>

비 오는 날 하면 떠오르는 배우들이 몇 명 있습니다.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홀리데이>의 최민식 등 여러 명이 있지만, 2003년 영화 <클래식>의 조인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비 오는 날 우산이 없어 당황스러워하던 지혜와 자신의 외투를 벗어 비 속을 뚫고 달리던 장면은 아직도 조인성의 리즈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명장면이죠조인성 덕분에 한동안 비올 때 외투를 우산 대용으로 쓰는 게 유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청률 40%의 주인공
<발리에서 생긴 일>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은 말 그대로 신드롬 그 자체였습니다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관계와 감정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친 반전 때문에 종영하고 나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죠조인성은 망나니 재벌 2세 정재민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습니다선풍적인 인기를 끈 조인성은 그해 S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남자가 봐도 반하는
<비열한 거리> & <쌍화점>

조인성은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로 기존에 있던 청춘스타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는 데 성공했습니다조인성은 삼류건달 병두를 맡았는데요제목 그대로 어떻게든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점점 비열해지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조인성은 <비열한 거리>에서 거친 액션 연기를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특히 조인성이 부른 땡벌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죠.

조인성의 대표작 하면 2008년 영화 <쌍화점>도 빼놓을 수 없죠조인성은 왕을 모시는 고려 시대의 호위무사, ‘홍림으로 분했습니다. <쌍화점>은 조인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한 퀴어 작품으로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는데요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300만이 넘는 관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드디어 송혜교와 투샷
<그 겨울바람이 분다>

조인성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13년 드라마 <그 겨울바람이 분다>로 연예계에 복귀했습니다당시 흥행 보증 수표 송혜교와의 만남으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조인성은 부모에게 버려져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오수로 분했습니다. <그 겨울바람이 분다>는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스토리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들 마음속에 재열이 있잖아
<괜찮아사랑이야>

조인성은 이듬해 <그 겨울바람이 분다>에서 함께 작업했던 노희경 작가와 드라마 <괜찮아사랑이야>를 찍었습니다조인성은 인기 작가 장재열을 맡았는데요여태까지와는 다른 섬세하고 연약한 연기를 선보여 조인성의 인생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장재열은 어린 시절 상처로 마음에 벽을 쌓은 인물로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캐릭터였죠.

이렇게 잘 생긴 검사?
<더 킹>

2017조인성과 정우성 투톱 주연으로 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된 영화 <더 킹>은 블랙코미디 정치 영화입니다조인성은 점차 권력의 맛을 알아가는 검사 박태수로 분했죠. <더 킹>은 정치 영화는 크게 흥행하기 힘들다는 영화계의 속설을 이겨내고 무려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조인성의 인생작이 되었습니다.

조인성은 최근 예능 <어쩌다 사장>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펼치기도 했는데요현재는 영화 <모가디슈>에 주연으로 출연 중입니다조인성은 소말리아의 한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강대진으로 등장하죠이밖에도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무빙>을 촬영 중이기도 한데요. <무빙>은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이후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