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해외 미디어는 중국, 일본, 미국, 영국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아시아, 남미 등 세계 각국의 미디어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중 유럽의 드라마, 영화가 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럽의 신인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기도 얻고 연애도 하고
하이메 로렌테

아마 하이메 로렌테는 현재 스페인에서 가장 핫한 배우 중 한 명일 겁니다. 이제 데뷔 5년 차지만 넷플릭스 최고 인기작인 드라마 <종이의 집>과 <엘리트들>에 주연으로 활약 중인데요. 하이메는 <종이의 집>에서는 다혈질의 문제아지만 심성만은 착한 ‘덴버’를 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페인판 <가십걸>’로 유명한 <엘리트들>에서는 죽은 ‘마리나’의 연인이었던 ‘나노’로 등장했습니다.

하이메 로렌테의 애인도 스페인에서 유명한 배우인데요. 바로 그와 함께 <종이의 집>과 <엘리트들>에 출연한 마리아 페드라자입니다. 마리아 페드라자는 <종이의 집>에서는 인질 ‘앨리슨 파커’를, <엘리트들>에서는 모종의 사건으로 살해당한 ‘마리나’를 맡았습니다. 작품을 통해 좋은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스페인의 선남선녀 커플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중입니다.
팬들 덕분에 수입 성공
막성스 다네 포벨




18세기 핫 가이
레게 장 페이지

너드미계의 뉴 페이스
알렉스 로더


별 기대 없이 봤다가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작으로 떠오른 성장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주인공 ‘제임스’를 맡은 영국의 배우 알렉스 로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알렉스 로더는 감정 표현에 서툴러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불안한 청소년 ‘제임스’를 완벽히 연기해 평단의 극찬을 받았는데요. 사실 알렉스 로더는 2014년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주인공 앨런 튜닝의 어린 시절을 맡아 아역임에도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영화의 주연을 맡으며 차기작을 물색하는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