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에 500억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보여준 흥행의 정도가 굉장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인데요.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덕분에 승승장구하고 있는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대세 of 대세
송강

<스위트홈>

2017년 데뷔한 송강은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TOP 콘텐츠 1위에 올랐던 드라마 <스위트홈>으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은둔형 외톨이였지만 초유의 재난 상황을 마주하면서 점점 성장해가는 주인공 ‘현수’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안정적인 연기력뿐만 아니라 분장으로는 숨길 수 없는 외모로도 유명세를 탔죠.

<좋아하면 울리는>

<나빌레라>

송강은 <스위트홈> 이전에도 넷플릭스와 인연이 있었습니다. <스위트홈>과 마찬가지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초절정 인기 모델 황선오를 연기했죠. 작중 김소현이 맡은 ‘김조조’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매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달에는 시즌 2가 개봉되어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설레게 하기도 했습니다. 송강은 현재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발레리노 ‘채록’으로 출연 중인데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리틀 심은하’
박주현

<인간수업>

박주현은 데뷔 1년 만에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으로 대세 신인 배우 대열에 올랐습니다. 2019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아내의 침대>로 데뷔한 이후 2020년 <인간수업>의 여자 주인공 배규리 역을 맡아 몰입도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박주현은 <인간수업> 촬영 당시 26세였음에도 고등학생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좀비 탐정>

<마우스>

또한 청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심은하의 재림’이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인간수업>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주현은 그해 하반기 KBS 드라마 <좀비 탐정>의 주인공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에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월 방영된 드라마 <마우스>에서는 당차면서도 까칠한 고등학생 ‘오봉이’ 역을 찰떡처럼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연기 변신과 함께 인기몰이
남윤수

<인간수업>

2014년 모델로 데뷔하여 2018년부터 연기자의 길을 걸은 남윤수 역시 <인간수업>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작중 정다빈의 남자친구이자 계왕 고등학교의 일진 곽기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전까지는 <로봇이 아닙니다>, <언어의 온도> 등 웹드라마에서 활약하다가 <인간수업>으로 처음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었죠.

<괴물>

남윤수는 얼마 전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괴물>에도 출연했었는데요. 만양 파출소의 막내 순경 오지훈 역을 맡았습니다. 순한 인상과는 반대로 천방지축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라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받은 캐릭터입니다. 남윤수는 현재 드라마 <연모>의 촬영에 한창입니다. 주인공 ‘이휘’의 친척이자 죽마고우인 ‘이현’을 맡았는데요. 남윤수의 첫 사극인 만큼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벌써 두 번째 작품
고민시

<마녀>

<좋아하면 울리는>

고민시가 처음 얼굴을 알린 건 영화 <마녀>에서 였습니다. 주인공 ‘자윤’의 친구인 ‘명희’로 등장해 신 스틸러로 활약했죠. 이듬해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작중 최고의 악역 박굴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2020년에는 드라마 <스위트홈>의 이은유로 분해 이도현이 맡은 이은혁과 남매 케미를 제대로 보여줬죠.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고민시는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주연을 맡을 예정입니다. 1980년 5워, 광주의 간호사 ‘명희’ 역을 맡았는데요. <스위트홈>에서 이미 한 번 연기합을 맞춘 바 있는 이도현과 재회해 아련한 멜로 연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고민시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드라마 <지리산>에도 캐스팅되어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입니다.

폭풍 성장한 연기력
김혜준

<킹덤>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한 김혜준은 2019년, 넷플릭스 대작 <킹덤>의 계비 ‘조 씨’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녀의 첫 사극 작품이었던 <킹덤> 시즌 1에서는 중전으로서의 카리스마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1년 뒤 공개된 시즌 2에서는 월등히 성장한 연기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죠.

<미성년>

<킹덤>을 본 해외 팬들은 ‘조 씨’를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야망가 ‘세르게이 라니스터’에 빗대어 ‘한국의 세르세이 라니스터’라고 평가할 정도였죠. 2019년에는 배우 김윤석이 감독을 맡은 영화 <미성년>에서 250:1 경쟁률을 뚫고 주연 권주리 역을 맡아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준은 올해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싱크홀>에 출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