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 중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적의 배우들이 많죠. 그중에서도 오늘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 캐나다 출신 여배우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캐나다 배우들의 매력에 함께 빠져 볼까요?

아역 출신 캐나다 배우,
엘렌 페이지

아역 시절을 거쳐 잘 성장해 준 배우 엘렌 페이지는 사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의 핼리팩스 출신입니다. 그녀는 1997년 드라마 ‘핏 포니’로 캐나다에서 데뷔 후 스릴러 영화 <하드 캔디>에서 어린 여주인공 헤일리 역으로 연기를 펼쳐 주목받기 시작했죠. 그 후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키티 프라이드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는데요. 1년 만인 2007년에는 영화 <주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대표작 <인셉션>의 히로인 아리아드네로 등장해 또다시 주목받았으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도 계속해서 얼굴을 비추었죠. 최근 엘렌 페이지는 2018년 첫 시즌 공개 후 지난 7월 시즌 2가 공개되며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바냐 역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인간 레몬,
레이첼 맥아담스

상큼한 매력으로 ‘인간 레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런던 출신인데요. 13살 때 여름 캠프에서 셰익스피어 연극에 참여한 후 연기를 꿈꾸던 그녀는 2001년 ‘샷건 러브 돌스’ 출연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죠. 이후 캐나다 작품으로 연기 경력을 쌓다가 2003년 코미디 영화 <핫 칙>으로 극찬을 받으며 할리우드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하이틴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스타가 되었고, <노트북>을 통해 로맨스 퀸으로 등극했습니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 메리 역으로 등장한 로맨스 영화 <어바웃 타임>은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죠. 최근에는 언론 보도를 다룬 영화 <스포트라이트>,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마리아 힐,
코비 스멀더스

코비 스멀더스는 밴쿠버에서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그녀의 특이한 이름은 네덜란드식 이름이라고 합니다. 10대 때 모델로 활동했던 코비 스멀더스는 미국 드라마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 로빈 셔바츠키 역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후 그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군에서 뛰어난 전략가인 마리아 힐 요원 역으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요. 마블 최고의 인기 영화인 <어벤져스> 시리즈는 물론 최근작인 2019년 개봉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팜므파탈의 대표주자,
트리샤 헬퍼

모델이자 배우인 트리샤 헬퍼 또한 캐나다 출신인데요. 트리샤 헬퍼는 포드에서 주최한 세계 모델 대회 우승자로 90년대 모델계를 주름잡았으며, 성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인물이죠. 모델 활동으로 인해 배우 생활은 비교적 늦게 시작했습니다.

트리샤 헬퍼는 미국 드라마 ‘배틀스타 갈락티카’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여기서 맡은 안드로이드 6호 역할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루시퍼’에서 창조의 여신이자 팜므파탈 변호사 샬럿 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죠. 최근 ‘루시퍼’의 새 시즌이 공개되며 트리샤 헬퍼 또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맥켄지 데이비스

맥켄지 데이비스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에서 코스메틱 회사 소유주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스매쉬드>, <왓 이프>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연기를 공부하던 중 감독의 눈에 띄어 2013년 <우리가 사랑한 시간>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죠.

2016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미러’의 에피소드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마리에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그레이스 역 등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출연했습니다. 맡는 배역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맥켄지 데이비스는 현재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 받고 있죠.

앤트맨의 파트너,
에반젤린 릴리

에반젤린 릴리는 하와이에 거주 중이지만 특이하게 국적으로는 캐나다인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인데요. 웨이트리스, 승무원, 광고 모델 등 여러 직업을 경험한 에반젤린 릴리는 연극 배우를 거쳐 2004년 드라마 ‘LOST’의 케이트 오스틴 역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에반젤린 릴리는 호빗 실사 영화 시리즈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와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타우리엘 역으로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스타가 되었죠. 최근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앤트맨> 시리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앤트맨의 파트너인 와스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캡틴의 그녀,
에밀리 반캠프

마블 영화에서 샤론 카터 역으로 유명한 에밀리 반캠프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포트페리 출신이죠. 그녀는 2002년 드라마 ‘에버우드’에 출연하였고, 2011년 ‘리벤지’에서 에밀리 손 역으로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서는 주로 조연으로 출연하던 에밀리 반캠프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샤론 카터 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마블의 새 드라마 ‘팔콘 앤 윈터 솔져’에서도 샤론 카터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