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때로 예상치 못한 친분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죠. 오늘은 드라마 출연으로부터 시작해 끈끈한 우정으로 발전한 배우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 조합으로 팬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이종석과 정해인, 그들의 우정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모델 소년에서 어엿한 배우로,
이종석


이종석은 모델 출신 배우로 유명하죠. 2005년,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이종석은 당시 흔치 않던 소년스러운 모습을 뽐내며 톱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다음 작품인 ‘시크릿 가든에서 신 스틸러 ‘썬’ 역할로 등장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죠.


이종석이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드러난 작품은 드라마 ‘학교 2013’이었는데요. 무심한 듯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등학생 고남순 역으로 2012년 연기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해 영화 <관상>에서는 송강호의 아들로 출연했으며 이보영, 윤상현과 함께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초능력을 가진 소년 박수하 역할을 소화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에도 이종석은 탁월한 작품 선택으로 승승장구했습니다. 2014년 드라마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에서 주연을 맡아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피끓는 청춘>에서는 카사노바 역할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죠. 2017년<브이아이피>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검사 정재찬 역을 맡았으며, 2019년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마지막으로 현재 사회복무요원의 의무를 다하는 중입니다.

여성 팬 마음 훔치며 데뷔,
정해인

정해인의 데뷔는 2014년 드라마 ‘백년의 신부’ 최강희 역이었습니다. 정해인은 데뷔 당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장수상회>, ‘블러드’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2016년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 지은탁의 첫사랑 오빠인 태희 역할로 등장하면서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화제작이었던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유 대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이종석과의 인연을 만들어 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했습니다. 2018년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손예진과 함께 출연해 인지도를 대폭 상승시켰죠. 2019년에는 ‘도깨비’에 이어 김고은과 다시 만나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대종상 신인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작은 영화 <시동>으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반항아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죠.

두 사람, 어떻게 친해졌을까


이종석과 정해인은 서로 같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바로 지난 2017년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함께 연기했습니다. 극중 이종석은 검사 정재찬 역, 정해인은 경찰 한우탁 역을 맡았습니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이종석과 정해인은 친밀한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정해인은 한 인터뷰에서 이종석에 대해 “연기에 대한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고, 친해지면 애교도 많은 성격이다. 드라마를 하면서 이렇게 친해진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종석은 정해인의 잘생긴 얼굴에 ‘얼굴 폭격기’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하며 서로 친밀한 사이임을 드러내기도 했죠.

이종석과 정해인의 남다른 우정


드라마 종영 후에도 이종석, 정해인, 그리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함께 했던 배우 신재하는 일본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기도 했는데요. 배우들은 인스타그램에 여행 소식과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이종석과 정해인은 서로 간식차와 커피차를 보내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정해인이 <유열의 음악앨범>을 촬영할 당시 이종석이 커피차를 보내주며 응원을 보냈고, 이에 정해인은 이종석이 출연한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장에 ‘이종석 배우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간식차를 보내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이종석, 정해인의 우정은 참 훈훈해 보이기만 하는데요. 지금은 이종석의 병역 의무 이행으로 두 사람이 함께한 모습이나 작품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앞으로도 끈끈한 우정 이어가며 좋은 작품에서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