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자신의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끼를 방출하며 매력을 뽐냅니다. 작품 속에서 훌륭한 노래 솜씨로 주목을 받는가 하면, 탁월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주기도 하죠. 또한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도 많이 활약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소리 소문 없이 가수로 데뷔했다가 배우로 전향한 것이 밝혀져 놀랍게 한 이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알고 보니 가수 출신이었던 배우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걸크러쉬 매력, 정다은

정다은은 현재 드라마 ‘쌍갑포차’에서 마트 보안요원 ‘강여린’으로 출연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딩동댕 유치원’, ‘뽀뽀뽀’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여러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활약한 이후 마동석, 최민호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두 남자>에서 가출 청소년 ‘가영’ 역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정다은을 <마녀> 속 긴 머리 여인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강렬한 눈빛과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최우식 패거리 일원으로 등장했죠. 최근 개봉한 저예산 청춘 액션물 <공수도>에서 공수도 소녀 ‘채영’으로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서울공연예술학교 출신인 정다은은 엑소의 세훈과 절친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다은 역시 2013년 걸그룹 2EYES로 데뷔해 ‘까불지마’라는 노래로 가수 활동을 했었는데요. 아쉽게도 2015년 8월 말에 발표한 ‘Pippi’ 이후 2년 넘게 공백기를 갖게 되었고, 결국 팀은 해체했습니다. 이후 정다은은 회사에 남아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 히트송 보유자, 김준한

김준한은 최근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레지던트 ‘안치홍’ 역으로 짝사랑의 정석을 보여줬죠. 전작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도 ‘한양’의 애인으로 등장해 활약했는데요. 다수의 독립영화로 필모그래피를 쌓은 김준한은 이후 이준익 감독의 <박열>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극중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죠. 이 작품으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김준한은 <허스토리>에서 변호사 ‘이상일’로 분해 재일교포를 연기했습니다. 드라마 ‘봄밤’에서는 한지민의 연인 ‘기석’으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외에도 <공조>, <군함도>, <변산>, <마약왕>,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다수의 필모그래피 보유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사실 김준한은 ‘응급실’로 유명한 밴드 izi의 드러머 출신입니다. 가수 활동 당시 소속사와 문제가 생겨 한국 활동을 오래 할 수 없었는데요. 이후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갔고, 그때 경험이 <박열>과 <허스토리>에서 일본어를 구사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김준한은 드러머로 활동할 때보다 배우 활동이 더 즐겁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몸짱 가수 출신, 한정수

한정수는 최근 ‘불타는 청춘’에 새 식구로 합류해 조하나와 커플 케미를 보여주고 있죠. 그를 여전히 ‘추노’의 ‘최장군’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데뷔 이후 ‘한성별곡’, ‘왕과 나’, ‘바람의 화원’, ‘대박’ 등 주로 사극에 많이 출연했습니다. 영화에서는 <해바라기>의 동네양아치 ‘창무’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죠. 최근작인 ‘시크릿 부티끄’에서는 ‘데오가’의 집사로 등장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한정수는 1996년 데뷔한 가수 ‘데믹스’ 출신입니다. ‘듀스’를 벤치마킹한 남성 듀오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한정수는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데뷔했고, 이후 2018년에 故김주혁과 동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데믹스’는 1장의 앨범으로 6, 7 개월간 짧게 활동하며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아쉬운 그룹이었습니다.

‘리오’의 보석, 김지석

김지석은 최근 방영이 시작된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극중 한예리의 오랜 친구 ‘박찬혁’으로 활약 중입니다. 특히 ‘문제적 남자’에서 ‘뇌블리석’으로 헐렁한 매력을 뽐냈죠. 김지석은 ‘미우나 고우나’ 인간적인 백수 ‘강백호’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추노>의 ‘왕손이’ 역으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지석이 출연한 또 하나의 히트작은 ‘또 오해영’이죠. 극중 변호사 ‘이진상’으로 분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역적’, ‘톱스타 유백이’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뒤, 작년 또 한 번의 인생작 ‘동백꽃 필무렵’을 만나 필구 아빠 ‘강종렬’ 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김지석은 배우 이전에 댄스그룹 ‘리오’로 가수 활동을 했었습니다. 당시 김지석은 김보석이라는 이름을 썼다고 하는데요. 데뷔 초 ‘리오’는 god에 대항하는 알앤비 힙합 댄스그룹으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집 앨범만 낸 채 8개월간의 활동 기간을 마치고 해체하게 됐죠.

메인보컬 출신, 서현진

서현진은 올해 초 종영한 ‘블랙독’에서 사회초년생 ‘고하늘’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데뷔 초 무명생활을 보낸 서현진은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성유리의 라이벌 ‘하인주’ 역으로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연말 시상식에서 여자우수연기상 수상하기도 했죠.

이후 서현진은 ‘오자룡이 간다’, ‘제왕의 딸 수백향’ 등 여러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죠. 다음 해 연달아 ‘또 오해영’의 흥행으로 로코 퀸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계속해서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를 비롯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블랙독’까지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서현진은 SM의 걸그룹 ‘밀크’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죠. 당시 서현진의 포지션이 무려 메인 보컬이었는데요. 그룹의 비주얼이자 막내, 실력파 멤버로 가장 주목받는 멤버였다고 합니다. 또한 국악고 출신으로 무용을 전공해 댄스 실력까지 출중했는데요. 가수로써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