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화제가 된 작품이 있습니다. 학원물과 범죄를 결합한 신선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인간수업’입니다. 라이징 스타 김동희와 어느새 성인 연기자가 된 정다빈뿐만 아니라 최민수를 비롯한 조연 배우들까지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데요. 특히 ‘규리’ 역의 신인 박주현은 이 작품을 통해 괴물 신인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화제작 ‘인간수업’ 속 배우들에 대해서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촌+모범생, 김동희

김동희는 이번 작품에서 이중성을 가진 소년 ‘지수’ 역을 맡았습니다. 그가 연기한 ‘지수’는 학교에서는 내성적인 모범생이지만, 밖에서는 끔찍한 범죄에 가담하는 두 얼굴을 가진 인물입니다. 김동희는 최근작 ‘이태원 클라쓰’에서 학대를 받고 자란 서자 ‘장근수’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순수한 이미지에 차가운 모습까지 갖고 있는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1999년생인 김동희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습니다. 극중 훈훈한 외모는 물론 다정한 성격을 가진 ‘하민’ 역으로 10대들의 로망에 등극했죠. 연달아 ‘SKY 캐슬’과 ‘이태원 클라쓰’라는 흥행작에 출연하게 됐는데요. 특히 시청률 기록을 세운 ‘SKY 캐슬’에서는 ‘차서준’ 역으로 등장해 극중 엄마 윤세아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극에 중심인물로서 다른 인물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

정다빈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역 시절 모습으로 익숙한 배우입니다. 2000년생인 정다빈은 어느덧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는데요. ‘인간수업’에서는 순수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지우고 일진 ‘민희’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정다빈 스스로도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정다빈은 아이스크림 광고로 잘 알려져 있죠. 당시 그의 나이가 무려 4살 밖에 되지 않았을 때라고 합니다. 이후 1인 2역으로 등장한 ‘그녀는 예뻤다’, 진세연의 아역으로 등장한 ‘옥중화’ 등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는데요. 특히 최근작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의 반항하는 딸 ‘손이든’으로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습니다.

괴물 신인 탄생, 박주현

신예 박주현은 ‘인간수업’에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부잣집 딸 ‘규리’ 역할을 맡았습니다. 극중 ‘규리’는 집안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까지 밝은 인물이지만 남모를 속사정을 갖고 있는데요. 우연히 알게 된 ‘지수’의 비밀에 가담하면서 악의 수렁으로 빠지게 되는 인물입니다.

박주현은 1996년생으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여러 단편 영화들로 연기 경력을 쌓은 그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아내의 침대’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는데요. 얼마 전 종영한 정해인, 채수빈 주연의 ‘반의반’에서 정해인의 첫사랑 ‘하원’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죠. 이번 작품인 ‘인간수업’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입니다.

철없는 일진, 남윤수

‘인간수업’에서 ‘기태’역을 연기한 남윤수는 모델 출신의 배우입니다. 극중 정다빈의 남자친구이자 일진으로 등장하는데요. 특히 여자친구 ‘민희’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수’를 못살게 구는 인물입니다. 남윤수는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된 만큼 극에 어떤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가 됩니다.

1997년생인 남윤수는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과에 재학 중이라고 합니다. 큰 키와 개성 있는 비주얼로 여러 인디 가수들을 비롯해 윤종신, 이진아 등의 뮤직 비디오에도 등장했는데요. 2018년 드라마 ‘4가지 하우스’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로봇이 아닙니다’,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 등 다수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터프가이 이실장, 최민수

최민수는 ‘인간수업’에서 ‘지수’와 비즈니스 관계로 맺어진 이 실장 ‘왕철’을 연기했습니다. 최민수는 ‘지수’의 정체도 모른 채 일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인물인데요. 그만의 카리스마로 무게감을 더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습니다.

최민수 하면 카리스마, 터프가이라는 수식어가 떠오르는 대표적인 배우입니다. 특히 ‘모래시계’ 속 명대사는 여전히 회자되기도 하죠. 데뷔작부터 주연을 꿰찬 그는 ‘걸어서 하늘까지’를 통해서 터프가이 이미지를 굳혔는데요. 종종 예능에서 보여주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최근작 ‘무법 변호사’에서 깡패 출신 회장님 ‘안오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미워할 수 없는 깡패, 임기홍

임기홍은 ‘인간수업’에서 최민식 못지않은 카리스마로 주목받은 배우입니다. 그가 연기한 깡패 ‘대열’은 극중 ‘지수’와 대립하며 갈등을 일으키는 핵심인물인데요. 강렬한 인상을 남겨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임기홍은 매체 보다는 주로 뮤지컬에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2001년 데뷔한 그는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는데요.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과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연출을 맡은 김진민 감독의 전작 ‘무법 변호사’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인간수업’에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바나나 노래 클럽, 백주희

백주희는 ‘인간수업’에서 ‘대열’의 애인이자 낮에는 노래방, 밤에는 윤락시설로 변하는 바나나 노래 클럽을 운영하는 ‘미정’ 역할을 맡은 배우입니다. 깡패 두목인 ‘대열’을 유일하게 무시할 수 있는 인물인데요. 자신이 위기에 처하자 ‘대열’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백주희 역시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한 배우입니다. 2000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한 그는 ‘그리스’, ‘금발이 너무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나를 찾아줘>와 <기방도령> 등 스크린에서도 조연과 단역으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연기파 배우입니다.

너무 리얼한 연기, 서예화

‘인간수업’에서 서예화가 연기한 ‘나성미’는 ‘지수’가 운영하는 사업의 리더격 인물입니다. 특히 1회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죠. 조건만남이라는 불법행위를 하지만 카리스마있게 동료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멤버의 일원인 ‘민희’와는 갈등을 빚기도 하는 캐릭터입니다.

연극배우 출신인 서예화는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쌓고 브라운관에 데뷔했습니다. 2018년 ‘무법 변호사’에 출연한 이후 ‘그녀의 사생활’에서 김재욱, 박민영화 함께 일하는 큐레이터 ‘유경아’ 역으로 활약했는데요. 올해에는 지창욱, 김유정 주연의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김유정의 단짝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정한 아버지, 박호산

명품 조연으로 익숙한 배우 박호산은 ‘인간수업’에서 ‘지수’의 비정한 아버지로 등장합니다. 극중 도박을 일삼으며 아내와 아들의 돈까지 손을 대는 인물인데요. 아들인 ‘지수’에게 시련을 선사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입니다.

박호산은 1997년 영화로 데뷔하여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그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역할이 바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문래동 카이스트’죠. 이 작품을 통해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나의 아저씨’, ‘쌉니다 천리마마트’, ‘손 the guest’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영화 <콜>과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