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박서준과 <마녀>의 히로인 김다미가 함께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죠. 또한 ‘응답하라 1988’에서 이동휘의 아버지였던 유재명이 박서준과 대립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헬로비너스 출신 권나라는 이번 작품에서 박서준의 첫사랑 ‘오수아’ 역을 맡았는데요. 이들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조연들까지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죠. 그렇다면 오늘은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배우들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스카이캐슬 훈남, 김동희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김동희는 데뷔와 동시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극중 훈훈한 외모에 스윗한 성격, 거기다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아 ‘하민’ 역으로 등장했죠. 이후 작년 한해 동안 가장 핫했던 드라마 ‘SKY 캐슬’에서도 김동희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는 우유부단하고 순한 성격의 쌍둥이 형으로 출연해 ‘에이틴’과는 또 다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김동희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가’의 서자 ‘장근수’ 역으로 활약 중입니다. 어릴 적부터 배다른 형 장근원에게 학대를 받고 집을 나오게 되는데요. 방황하던 삶 속에서 박서준을 만나 그의 가게 ‘단밤’에서 일하게 됩니다. 김다미를 좋아하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이 박새로이기 때문에 이를 인정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랑을 하고 있죠.

태양의 후예 알파팀, 안보현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안보현을 ‘태양의 후예’ 속 ‘알파팀’으로 기억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극중 송중기와 함께 알파팀에서 활약하는 ‘임중사’ 역을 연기했는데요. 그는 한 예능에서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송혜교를 남몰래 짝사랑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안보현은 김동희의 형이자 장가의 후계자인 ‘장근원’ 역을 맡았습니다. 극중 장근원은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망나니인데요. 학창시절 같은 반 이다윗을 항상 괴롭히고 박서준에게 한 방 맞은 뒤 둘의 악연이 시작됩니다. 또, 권나라를 좋아하지만 그녀의 옆에는 항상 박서준이 있어 이 역시 못마땅해 합니다.

박서준과 함께 청년경찰, 류경수

류경수는 벌써 박서준과 3번째 작품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는 박서준이 주연의 <청년경찰>과 <사자>에 단역으로 출연했는데요. <청년경찰>에서 경찰대에 입학한 박서준과 강하늘의 머리를 잘라주던 사람이 바로 류경수입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박서준의 가계 직원 ‘최승권’ 역을 맡았는데요. 조폭 출신인 그는 얼굴에 커다란 칼자국을 갖고 있는 험악한 인상의 소유자입니다. 전과까지 있던 그는 박서준과 교도소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항상 당당하고 소신있게 사는 새로이의 모습에 매료되어, 그를 따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인물입니다.

완벽한 타인 속 윤경호

윤경호는 <관상>, <검사외전>, <옥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 단역으로 활약한 배우입니다. 특히 <완벽한 타인>에서 게이 ‘영배’ 역을 완벽히 소화해 큰 주목을 받았죠. 최근 개봉한 <정직한 후보>에서는 라미란의 남편 봉만식 역을 맡아 극에 웃음을 더했습니다.

윤경호는 이번 작품에서 ‘오병헌’ 형사로 열연 중인데요. 극중 새로이의 아버지를 죽인 장근원의 뺑소니를 묵인합니다. 극중 오병헌은 자신의 딸 때문에 진실을 밝힐 수 없는 홀애비인데요. 10년이 넘는 세월에도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고 있는 역할입니다.

호텔델루나 악귀, 이다윗

2003년에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한 이다윗은 앳된 얼굴과 달리 어느덧 데뷔 17년 차 배우입니다. 이다윗는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활동했는데요. <사바하>에서는 목사인 이정재 옆에서 그를 돕는 ‘요셉’ 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호텔 델루나’에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이자, 원귀가 된 ‘설지원’ 역을 소화해 주목받았죠.

이다윗은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의 조력자 ‘이호진’으로 등장합니다. 극중 이호진은 매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유 없이 장근원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똘똘 뭉친 이호진은 박새로이와 함께 복수를 꿈꿉니다.

역도요정의 절친, 이주영

이주영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성경의 절친으로 활약해 주목 받았습니다. 짧은 머리와 허스키한 목소리가 이주영의 걸크러쉬 매력을 돋보이게 했는데요. 대부분의 작품에서 숏컷으로 등장하지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긴 머리를 한 이주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극중 손예진을 롤모델로 여기고 따르는 가맹운영팀 막내 ‘이예은’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에서 종갓집 장남 ‘마현이’ 역을 맡았습니다. 극 중에서는 성전환 수술 때문에 집에서도 쫓겨나게 되는데요. 수술을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버는 인물입니다. 작품에서는 남성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 이주영은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여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