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배우란, 매력과 개성 있는 외모와 끼, 연기까지 모두 겸해야 합니다. 무엇 하나 빠지면 배우로서 대중들의 지지를 얻기 힘들어지죠. 그래서 하늘의 선택을 받아야 연예인이 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배우가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라면 어떨 것 같습니까? 오늘은 상상도 못 했던 쌍둥이 형제 자매로 팬들을 놀라게 한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미 & 새미 말렉

국내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스타덤에 오른 라미 말렉에게는 쌍둥이 동생 새미 말렉이 있습니다. 둘은 4분 차로 나란히 태어난 쌍둥이인 만큼 부모님도 구분을 힘들어할 정도로 꼭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데요. 형인 라미와는 달리 새미는 교사로서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죠.

<보헤미안 랩소디>
<미스터 로봇>
<007 노 타임 투 다이>

드라마 <미스터 로봇>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은 올해 악역으로 돌아옵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메인 악역으로 발탁된 것인데요. 매번 신박한 액션으로 전세계를 열광하게 했던 <007> 시리즈에서 라미 말렉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린다 & 레슬리 해밀턴

<터미네이터 2>

영화 <터미네이터>의 사라 코너, 린다 해밀턴에게도 쌍둥이 자매가 있습니다. 심지어 함께 영화에 출연하기까지 했는데요. 린다 해밀턴이 진정한 전사로 거듭나는 <터미네이터 2>에 자매가 함께 등장합니다. 사이보그 T-1000이 사라 코너를 흉내내는 장면은 대역이나 CG가 아니라 레슬리 해밀턴이 직접 연기한 장면입니다.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레슬리 해밀턴은 미국에서 평범한 간호사로 근무했었는데요. 하지만 불행히도 작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9년에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6편인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에 린다 해밀턴이 다시 사라 코너로 복귀해 팬들을 기쁘게 한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슬픔은 더욱 컸습니다.

스칼렛 & 헌터 요한슨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액션 배우죠. 스칼렛 요한슨도 쌍둥이 남동생이 있습니다. 아역 배우 출신인 스칼렛과 마찬가지로 동생 헌터도 아역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데요. 하지만 현재는 일반인으로 평범한 생활을 지내고 있죠. 다만 종종 누나인 스칼렛과 함께 시상식, 시사회 등에 등장하며 돈독한 우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은 올해 영화 <블랙 위도우>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 시리즈의 히로인이자 어벤져스 멤버의 주축 중 한 명이었던 ‘블랙 위도우’의 단독 영화인데요. 여러 번에 걸친 개봉 연기 끝에 마침내 개봉 일자가 확정됐습니다. 7월 극장과 OTT 스트리밍 사이트 ‘디즈니 +’에 동시 개봉되어 팬들에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벤 & 제임스 위쇼

영국의 국민 배우 벤 위쇼도 동생 사랑이 지극한 배우입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동생 제임스를 언급하면서 ‘내 동생은 나보다 훨씬 아름답고 키가 커요. 멋진 턱을 가졌고 엄청 잘생겼습니다’라며 동생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언급 외에는 일반인인 동생의 삶을 위해 사생활에 대한 발언은 최소화해서 알려진 것은 적은 편입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007 노 타임 투 다이>
<007 스카이폴>

영화와 드라마보다는 연극 무대에 주로 서는 배우라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작품이 많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영화로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007> 시리즈의 ‘Q’ 정도죠. 그럼에도 ‘너드미’를 뽐내는 대표적인 배우로 큰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10월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도 ‘Q’로 등장해 국내 팬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류화영 & 류효영

혹독한 연예계에서 자신의 고민에 최대한으로 공감해주고 끊임없는 지지를 보내는 동반자만큼 연예인들에게 힘이 되는 게 없을 겁니다. 배우 류화영도 마찬가지인데요.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류효영 또한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류효영은 아이돌 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였다가 현재는 정우연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드라마 <밥이 되어라>에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죠.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러브씬넘버 #>

류화영은 소속 그룹이었던 티아라에서 나온 후 드라마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지난 2월에는 웹드라마 <러브씬넘버#>에서 35세의 영화감독 윤반야로 등장해 어른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줘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